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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16·1Q]하나금융투자, 영업이익 최대였지만…

  • 2016.04.22(금) 19:10

연결 712억…작년 한 해의 66%
연결 별도로는 414억 다소 ‘주춤’

하나금융지주 계열 증권사인 하나금융투자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005년 지주 편입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다만 법인세비용 등의 돌발 변수로 인해 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22일 하나금융지주에 따르면 증권 자회사인 하나금융투자는 올 1분기 영업이익(연결 기준) 7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 4분기(303억원)의 갑절을 훨씬 넘은 135.0% 늘어난 수치다. 또 지난해 1분기(488억원)에 비해서도 45.7% 성장 추세를 보여줬다.

특히 하나금융투자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2005년 하나금융지주 계열 편입후 분기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아울러 2015년 연간 영업이익(1080억원)의 절반을 훨씬 넘는 66.0%에 해당한다.

다만 영업 신장에 따른 성과로 의미부여를 할 수는 없다. 올 1분기 증시 상황은 작년 후반기에 비해 나아지긴 했지만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분위기다.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만 보더라도 1분기 7조8000억원으로 전분기(8조원)과 엇비슷했다. 작년 1분기(7조6000억원)와 비교해 보더라도 3.4% 증가한 수준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투자는 올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41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1.0% 감소했다. 작년 1분기에 비해서도 17.8%가 줄었다. 순이익 또한 각각 94.9%, 94.1% 줄어든 25억원에 머물렀다.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 쪽이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1분기 금리 하락으로 채권쪽 운용손익은 개선됐다. 하지만 투자은행(IB) 부문이 상대적으로 뒤쳐졌다. 작년 4분기 홈플러스 인수금융 등으로 수익이 급증한 후 올 1분기에는 큰 딜이 부재하면서 인수금융 수익이 크게 감소했다.

하나금융투자의 연결 순이익은 127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2015년 4분기(193억원)와 1분기(376억원)와 비교해 모두 적자로 전환이다. 이는 불어난 영업이익만큼 투자 사모투자펀드(PEF)의 지분법손실(영업외손익)이 적지 않았고, 작년 1분만해도 73억원 정도였던 법인세비용이 올 1분기에 그 5배인 359억원(별도 387억원)으로 일시적으로 불어난 데서 비롯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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