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에서 모바일로'…e스포츠가 진화한다

  • 2016.05.23(월) 13:50

넷마블, 최초 모바일 e스포츠대회 개막
넥슨도 '히트' 오프라인 대회로 인기몰이

PC온라인게임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시작으로 발달한 e스포츠 경기가 모바일로 진화하고 있다. 넥슨을 비롯해 넷마블게임즈가 모바일게임으로는 처음으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향후 대회를 키울 예정이라 관련 행사가 줄이을 전망이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모바일게임사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OGN e스타디움에서 '백발백중 챌린지 특별초청전'을 시작으로 석달간의 e스포츠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총싸움게임(FPS) '백발백중'으로 경기를 펼치는 국내 최초의 모바일 FPS e스포츠 리그다. 특별초청전에는 추첨을 통해 초청한 이용자 6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톱4 클랜 토너먼트와 백발백중 광고모델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경기 및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OGN e스타디움에서 모바일 총싸움게임(FPS) ‘백발백중 챌린지 특별초청전’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 모바일 e스포츠대회를 개최했다.

 

넷마블은 특별초청전 이후 오는 7월2일까지 정규리그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규리그는 상위 4개 클랜과 선발된 12개 팀이 토너먼트로 승부를 펼치게 된다. 정규리그 상금은 1위 1000만원, 2위 150만원, 3위 100만원, 4위 50만원이며, 1~3위는 7월 9일 열리는 한중전에 참가한다.

 

앞서 국내 대표 게임사 넥슨도 지난달 30일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히트'로 오프라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17일부터 온라인에서 진행된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20개 팀이 오프라인에서 맞붙은 최초의 모바일 e스포츠 경기였다.

 

넥슨은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이번 대회를 개최했는데 20개 팀 선수들 100명을 비롯해 현장 관람객 1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관련 업계에서는 앞으로 모바일 e스포츠로 확대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스포츠 대회는 국내선 90년대 후반 블리자드의 PC 전략게임 스타크래프트를 중계한 것이 성공하면서 이후 '카운터스트라이크', '서든어택', '스페셜포스', '피파온라인', '리그오브레전드' 등 PC온라인게임을 중심으로 확대됐다. 최근에는 게임 환경이 PC에서 모바일로 바뀌면서 e스포츠 대회도 모바일 장르로 옮겨붙는 양상이다.

 

넷마블게임즈 이정호 본부장은 “백발백중 챌린지는 국내 모바일 슈팅게임 최초 e스포츠 대회이자, 넷마블이 모바일 게임으로는 처음 진행하는 e스포츠 대회다”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모바일 슈팅게임의 새로운 역사를 다시 한번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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