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사들이 방학·휴가철이자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신작을 내놓고 있다. '뮤 오리진'으로 고공 성장하고 있는 웹젠이 신작 골프게임으로 분위기를 달구고 있으며, 온라인에서 모바일게임으로 체질전환을 하고 있는 넥슨도 과거 PC온라인 시절 인기게임을 모바일로 선보이는 이용자 몰이에 나서고 있다.
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웹젠은 신작 모바일 골프게임 ‘샷온라인M’을 내달 중 정식 선보일 계획이다. 웹젠은 지난 5월 킨텍스에서 열린 게임 전시회 ‘플레이엑스포(PlayX4)’에서 샷온라인M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한 데 이어 사업 및 마케팅 일정에 따라 사전예약 신청 접수 및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 웹젠은 PC온라인 골프게임 샷온라인의 모바일 버전 '샷온라인M'을 선보일 계획이다. |
이 게임은 프로골퍼들의 모션을 캡쳐한 골프스윙과 벙커 샷, 어프로, 홀인원 등의 게임효과를 실제에 가깝게 구현하고 3D 그래픽을 통해 사실감 넘치는 골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간단한 화면 드래그 방식과 역할수행게임(RPG)의 성장요소를 가미한 점도 눈길을 끈다.
세계 300만의 게임회원을 보유한 PC 온라인 게임 ‘샷온라인’의 게임성과 장점을 취합해 최근의 트렌드를 ‘샷온라인M’에 적용해 게임의 대중성을 높였다. 웹젠은 샷온라인M의 TV광고 촬영을 마쳤으며 게임 정식서비스와 함께 광고를 내보낼 계획이다.
넥슨은 온라인PC게임 '퀴즈퀴즈'의 모바일 버전을 내놓을 예정이다. 몬스터플래닛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할 예정인 모바일 신작 ‘퀴즈퀴즈’는 온라인 퀴즈게임 ‘큐플레이’를 모바일 플랫폼에 맞게 새롭게 해석한 게임이다.
세 가지 모드를 통해 다양한 주제의 퀴즈를 풀며 상대와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소셜 미디어 계정 연동을 통해 전 세계 친구들과 동시 플레이가 가능하다. 넥슨은 오는 8월 글로벌 출시에 앞서 퀴즈퀴즈 브랜드 사이트를 열고 사전 예약을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