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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해외거점 확보 광폭행보…이번엔 베트남

  • 2016.07.04(월) 09:44

베트남 최대 자산운용사 드래곤캐피탈과 '맞손'
일본 등 업무 제휴 해외 금융사 5개사로 확대

글로벌 주요 증권사와 사업 협력을 통해 거점을 마련하고 있는 유진투자증권이 이번엔 베트남 최대 자산운용사와 손을 잡았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1일 베트남 최대 자산운용사 드래곤캐피탈그룹(Dragon Capital Group Ltd.)과 포괄적 업무제휴계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994년 설립된 드래곤캐피탈은 14억5000만달러의 운용자산을 보유한 베트남 최대 운용사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두 회사는 한국과 베트남 각국의 시장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리서치 자료 공유, 직원연수 상호지원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부회장(왼쪽)이 드래곤캐피탈의 빌 스툽스(Bill Stoops) CIO와 MOU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드래곤캐피탈의 대표 펀드인 'VEIL(Vietnam Enterprise Investment Lmt.)' 펀드를 국내 투자자에게 판매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이 펀드는 오는 5일 런던거래소에 상장되며 베트남 주식에 100%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이 펀드는 외국인제한종목에도 투자가 가능해 베트남 주식에 관심있는 투자자에게 좋은 투자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유진투자증권은 일본과 인도네시아, 태국, 중국에 이어 다섯번째 국가의 해외 금융사와 업무제휴를 체결하게 됐다. 유진투자증권은 해외 시장에 직접 진출하기보다 글로벌 주요 증권사와 사업 협력을 맺는 방식으로 거점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까지 손 잡은 증권사는 일본 아이자와증권을 비롯해 광다증권(중국), 아이라증권(태국), 발부리증권(인도네시아) 등이다.

 

김영선 유진투자증권 해외사업본부장은 “베트남은 매년 6~7%의 높은 GDP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젊은 인구구조를 보유해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라며 “베트남 최대 자산운용사인 드래곤캐피탈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투자자에게 다양한 고수익성 투자상품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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