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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살 "브렉시트로 상업용부동산, 리츠 더 뜬다"

  • 2016.07.14(목) 13:40

한화자산운용, 라살자산운용 증권부문 대표 간담회
저금리가 투자매력 키워…올해 리츠 5~9% 이익성장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로 최근 영국 부동산 펀드 환매중단 조치가 나타나는 등 글로벌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브렉시트가 오히려 저금리를 지속시키며 상업용부동산 투자 매력을 높일 것으로 보이며 리츠(REITs)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됐다.

 

스탠리 크라스카 라살자산운용 증권부문 대표는 14일 한화자산운용이 주최한 간담회에서 "브렉시트가 전 세계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불확실성을 발생시켰지만 부동산 기업들의 운영 펀더멘털은 견조하다"고 말했다.

 

그는 브렉시트가 세계 경제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겠지만 저금리가 더 오래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런 환경이 꾸준힌 임대료를 제공하는 상업용 부동산 투자수요를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라살자산운용은 세계적 부동산회사 존스랑라살의 자회사로 운용자산이 63조원에 달한다. 크래스카 대표는 부동산 주식 투자 매니지먼트뿐 아니라 사모부동산 기업과 상장리츠를 통해 투자기회를 창출하는 부동산 투자프로그램을 운용하는 등 30여년간의 부동산 산업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 스탠리 크라스카 라살자산운용 증권부문 대표

 

크라스카 대표는 브렉시트로 인해 런던 도심 오피스나 영국-EU간 교역 산업부동산 등이 타격을 받을 수 있지만 자본의 재배치와 인력 및 해외직접투자에 따른 유럽 부동산의 수혜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프랑스 파리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피스, 독일과 네덜란드 주거용부동산 시장, 유럽의 학생 거주용 부동산 등은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장기적으로도 부동산 시장 전망은 나쁘지 않다는 판단이다. 지지부진한 경제 성장으로 신규 부동산 공급이 제한되고 있고 대부분의 시장에서 점유율과 임대료가 유지되거나 개선 중이다. 펀더멘털 개선에 따른 공급 증가 역시 위기인 동시에 기회가 될 것으로 봤다.

 

그는 "상장 부동산 회사는 포지션 구축과 자금조달 관점에서 모두 경쟁력이 있다"며 "투자기회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들 회사에 투자하는 리츠의 매력도 강조했다. 부동산투자신탁인 리츠(REITs:Real Estate Investment TrustsC)는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대출에 투자해 발생하는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한다. 주식처럼 소액으로도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어 일반인들도 쉽게 참여가 가능해 글로벌 부동산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으로 꼽힌다.

 

크라스카 대표는 부동산 투자 시 실물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지만 리츠의 경우 섹터나 타입별로 다변화된 분산투자가 가능하고 실물자산 대비 장기성과도 경쟁력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주식 시장 영향을 받지만 장기적으로는 실물자산 투자 수익률에 수렴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역시 리츠가 한자리수 중반에서 후반 사이의 이익 성장이 기대되며 현재 시가배당률도 3.6%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리츠의 영국과 유럽에 대한 노출도는 낮은 편이며 북미와 아태평양 지역의 영국에 대한 직접적인 노출도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올해부터 향후 4년간 리츠의 이익성장률은 글로벌 평균 6%에 달할 것으로 봤다.

 

한편, 크라스카 대표는 라살 코어 글로벌리츠펀드는 통상적인 리스크 관리에서 벗어나 하락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부채비율과 비즈니스리스크, 위험도가 낮은 섹터의 부동산 주식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살자산운용은 한화자산운용의 글로벌프라임상업용부동산펀드를 위탁 운용 중이며 이 역시 전통적인 글로벌 부동산주식 펀드와 차별화된 특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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