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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인터넷은행 사업 진출한다

  • 2016.07.27(수) 09:49

현대증권 'K-뱅크'지분 매각 우선협상자
250억안팎 추정…이달중 딜 클로징 예상

지난해 인터넷은행 참여가 좌절됐던 NH투자증권이 다시 기회를 잡고 인터넷은행 사업 진출에 나선다.

 

 

KB금융지주 계열사인 현대증권은 27일 인터넷은행 'K-뱅크' 지분 10%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KT가 주도하는 인터넷전문은행 K-뱅크의 3대 주주로 KT와 함께 현대증권과 우리은행, GS리테일, 한화생명보험, 다날 등이 지분을 투자해 준비 중이었다.

 

현대증권은 지난해 한국금융지주의' 카카오뱅크'와 함께 인터넷은행에 참여하는 증권사가 됐지만 지난 5월 KB금융에 인수되면서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 관계사인 KB국민은행이 또다른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 주주로 참여하면서 인터넷은행 두 곳의 지분을 모두 보유하는데 따른 이해상충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NH투자증권은 어부지리지만 지난해 인터넷은행 사업 참여에서 고배를 마신 후 다시 기회를 잡게 됐다. 업계에서도 현대증권이 K-뱅크 지분 매각을 개시하자 NH투자증권을 유력한 인수 후보자로 꼽아왔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인터파크가 주도한 인터넷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했지만 현대증권이 참여한 K뱅크와 한국금융지주가 참여한 카카오뱅크 두 곳만 예비인가를 받은 바 있다.

 

현대증권이 매각하는 K-뱅크 지분 가치는 현대증권의 출자당시 금액인 250억원 안팎으로 추정되고 있다. K-뱅크의 인터넷은행 본인가 신청이 내달 중에 이뤄질 예정인 만큼 이달 안에 매각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결정된 바 없다"며 "K-뱅크, NH투자증권과 긴밀히 협조해 딜 클로징까지 성실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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