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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16·2Q]메리츠증권, 영업이익 1000억대 복귀…'심쿵'

  • 2016.08.01(월) 09:20

2Q 순익 832억…전분기비 65.6% 증가
IB ·트레이딩·리테일 등 고른 이익 신장

메리츠종금증권이 올 2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뛰며 순항을 재개했다. 특히 지난 1분기 부동산금융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주춤했던 영업이익이 1년만에 다시 1000억원을 넘어서며 증권업계 ‘신흥 명문’으로 거친 돌풍을 몰고 왔던 작년 영광을 재현하는 모습이다.

 

1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올 2분기에 영업이익(연결 기준) 10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 1분기보다 60.4%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22.4% 줄었다. 순익 또한 832억원으로 올 1분기 502억원에서 65.6%나 뛰었다. 지난해 2분기대비로는 8.8% 감소에 그쳤다.

 

메리츠종금증권의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2분기 이후 1년만이다. 반기익도 1334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15.8% 줄었지만 지난해 전체 순익(2873억원)의 46%로 거의 절반에 육박한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해 2873억원에 달하는 순익으로 내노라하는 전통 강호들을 제치고 대우증권, 한국투자증권에 이어 3위에 올라 신흥 강자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의 실적 호조는 전 사업부분의 고른 수익 증가 덕분이다. 올 2분기 일평균 증시 거래대금은 8조6000억원으로 1분기 7조8000억원보다 10% 가량 증가하고 시중금리 역시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지난 6월말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월말 대비 0.20%포인트 하락하며 시장 여건은 1분기보다 호전됐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기업금융(IB)과 트레이딩부문의 성과가 두드러진 가운데 홀세일과 리테일부문 등 전 사업부문별 이익 신장세가 고르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IB부문에서는 부동산금융뿐 아니라 인수합병(M&A) 관련 파이낸싱, 해외부동산 딜 등 세부 포트폴리오가 이전보다 다변화됐고, 트레이딩과 리테일 부문에서도 시장 수익률을 웃도는 성과를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세후이익률(ROE)은 15.7%를 기록하며 1분기(11.9%)보다 더 뛰었다. 건전성 지표 또한 6월말 연결기준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685%, 레버리지비율은 594%로 양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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