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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16·2Q]신한BNP운용, 뒷걸음질 치다 날샐라

  • 2016.08.01(월) 14:53

2Q 순익 32억 1년前의 반토막…4분기 연속 감소 추세
연간실적도 2010년이후 내리막…고보수펀드 환매여파

신한금융지주 계열사인 신한BNP파리바운용이 올 2분기에 또 뒷걸음질쳤다. 순이익이 32억원으로 1년전에 비해 반토막나며 4분기 연속 감소 추세를 보였다. 2011년 정점을 찍은 이후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1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신한BNP운용은 올 2분기 173억원(연결기준)의 영업수익을 기록했다. 1분기 176억원보다 1.7%, 작년 같은기간(201억원)보다는 13.9%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47억원으로 각각 9.6%, 55.2% 감소했고, 순익 또한 32억원에 그치며 11.1%와 57.9% 줄었다.

 

신한BNP운용은 지난 2분기 76억원 순익을 기록한 후 4분기 연속 이익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분기평균 이익 규모도 지난해 50억원대 후반에서 30억원대로 급감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 2010년 396억원(별도 기준)을 정점으로 이익이 가파르게 감소 중이다. 신한BNP운용의 연간이익은  2011년 345억원, 2012년 318억원으로 줄어든 후 2013년 300억원(회계기준 변경으로 4~12월 225억원을 연간이익으로 환산), 2014년 294억원, 2015년 238억원으로 꾸준히 떨어지며 5년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올해 반기익 또한 68억원까지 줄어 지난해 같은기간 134억원에 비해 반토막 가까이 난 것은 물론, 이를 연간이익으로 환산할 경우 136억원에 불과해 6년 연속 이익 감소세도 우려되고 있다. 수익성 지표도 하락하면서 지난해 1분기 16.1%였던 자기자본이익률(ROE)는 올 2분기 9.4%로 급감한 상태다.

 

연이은 실적 부진에 대해 신한BNP운용은 관계자는 "저보수인 머니마켓펀드(MMF) 등으로는 자금이 꾸준히 유입됐지만 고보수 주식형 펀드의 환매가 늘면서 부진해졌다"며 "다만 최근 2~3년간 펀드 성과가 좋지 않다가 올해 들어서는 수익률이 반등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신한BNP운용은 펀드설정액이 꾸준히 증가한 가운데서도 이익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6월말 현재 신한BNP운용의 총 운용자산(AUM, 펀드+일임)은 38조6728억원으로 지난해 12월말 현재 37조8031억원대비 2.3% 늘었지만, 공모형 주식형 펀드 규모는 같은 기간 2조5796억원에서 2조3326억원으로 10% 가까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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