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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16·2Q]쉼없이 달린 웹젠…점프 위한 '숨고르기'

  • 2016.08.05(금) 18:00

영업이익 147억원, 전분기 보다 14%↓
하반기 야심작 출시…성장 모멘텀 '박차'

대표작 '뮤 온라인'의 지적재산권(IP) 제휴 사업으로 고공 성장세를 이어온 웹젠이 올 하반기 야심작 출시를 통한 돌풍을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웹젠은 PC온라인 대작 ‘뮤 레전드’를 비롯해 모바일 신작 '아제라 아이언하트' 등을 줄줄이 선보이며 흥행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라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5일 웹젠에 따르면 올 2분기 연결 매출은 539억원으로 전분기(600억원)에 비해 10.2% 감소했다. 전년동기(712억원)에 비해서도 24.4% 줄어든 수치다. 영업이익은 147억원으로 전분기(170억원)와 전년동기(235억원)에 비해 각각 13.9%. 37.7% 감소했다. 순이익 역시 113억원으로 각각 8.6%, 48.1% 줄었다.

 

 

웹젠은 작년 1분기부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매분기 고공 행진을 이어갔으나 3분기를 정점으로 다소 탄력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올 1분기에는 비용 효율화 덕에 영업이익이 전분기에 비해 반등하긴 했으나 매출은 빠진 바 있다. 뮤 IP를 활용한 '전민기적', '뮤오리진'을 비롯해 'R2'와 '메틴2' 등 대부분 게임들이 전분기에 비해 부진한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게임별 매출을 보면 뮤 관련 매출은 447억원으로 전분기(499억원)에 비해 50억원 가량 빠졌다. R2 매출은 2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억원 정도 줄었고, 메틴2 역시 전분기보다 1억원 가량 줄어든 15억원에 그쳤다. 좀처럼 수그러들 것 같지 않던 웹젠의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대표 게임 뮤 오리진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기준 상위권을 놓치지 않는 등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음에도 매출이 줄어드는 것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이 규모가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법인세 및 앱 마켓에 지급하는 수수료 등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웹젠측은 설명했다. 

 

웹젠은 하반기에 PC온라인게임 ‘뮤 레전드’ 공개테스트를 비롯해 다수의 모바일게임들을 선보이며 실적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연내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뮤 레전드 국내 PC온라인게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웹젠이 퍼블리싱을 준비하는 모바일게임 ‘아제라 아이언하트(가칭)’도 주목할만하다. 팀버게임즈가 올 하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이 게임은 웹젠이 시장을 주도하는 게임 장르인 모바일MMORPG다.

 

이 외 지난달 말부터 유럽과 미국 지역에서 퍼블리싱을 시작한 뮤 오리진 등 신작의 실적이 하반기에 반영될 전망이다. 웹젠은 뮤를 앞세운 IP 제휴 사업도 꾸준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웹젠의 김태영 대표이사는 “흥행 게임 및 신사업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과 비용절감을 위한 경영효율화에 집중하는 한편, 게임개발력과 사업력확대,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장기 투자는 지속될 수 있도록 균형을 잡고 있다.”면서 “올 하반기에는 시장에서 기대가 높은 게임들이 출시되면서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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