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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16·2Q]미래에셋증권, '대우'를 넘다

  • 2016.08.16(화) 18:34

순익 596억 1년만에 최대…상반기 순익 '대우' 추월
자산관리·위탁매매·IB·트레이딩 주요부문 고른 수익

미래에셋증권이 미래에셋대우(옛 대우증권)를 넘어섰다. 올해 2분기 미래에셋대우를 훨씬 웃도는 600억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달성하며 1년만에 최대 경영 성과를 낸 것이다.

16일 미래에셋증권은 올 2분기 연결 순이익이 596억원(미래에셋대우 연결 전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 1분기보다 48.3%,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4.4% 확대된 수치로 지난해 1분기(687억원) 이후 1년만에 최대 성과다.

 


 
위탁매매를 비롯해 자산관리, 기업금융(IB) 및 트레이딩 등 주요 사업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우선 올 2분기 일평균 증시 거래대금은 8조6000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10% 가량 증가하면서 순영업수익 중 위탁매매 수익은 1분기 보다 10.1% 늘어난 219억원을 기록했다.

트레이딩 부문 또한 614억원으로 25.8% 증가했다. 시중금리 역시 국고채 3년 금리가 지난 3월말보다 0.20%포인트 빠진 1.25%까지 내리는 등 채권금리 하향 안정화로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된 까닭이다.

IB 수익 역시 놀라운 신장세를 보였다. 자문수수료 확대에 힘입어 108.8% 확대된 213억원을 나타냈다. 신용공여 수익 증가로 금융수지 수익도 238억원으로 10.2% 성장했다. 자산관리 부문만 1.0% 증가한 311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을 뿐이다.

증권업계 자기자본 4위인 미래에셋증권의 2분기 경영 성과는 오는 11월 통합을 앞두고 있는 자기자본 2위인 미래에셋대우와 비교해도 의미가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기자본 규모나 2014년 이후 수익성을 놓고 보더라도 미래에셋대우에 뒤쳐졌던 게 사실이다. 2014년 236억원에 이어 작년에는 1290억원이나 순익 격차가 벌어졌다.

하지만 올 2분기 순익 규모는 미래에셋대우의 440억원보다 156억원이나 많은 수치다. 2014년 4분기 이후 1년 반 만이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순이익 또한 998억원으로 미래에셋대우의 974억원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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