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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2060선 탈환…연중최고치 경신

  • 2016.09.05(월) 18:11

미국발 훈풍에 외인·기관 '쌍끌이'
삼성전자, 리콜에도 오름세 지속

코스피가 14개월여만에 2060선을 탈환하며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연중고점 경신은 지난달 19일 이후 보름여만이다. 미국 고용지표 부진으로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것으로 평가되며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수에 나섰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7%(21.77포인트) 상승한 2060.08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23일 2065.07을 기록한 후 1년2개월여만이다. 지난달 19일 2056.24에서 연중고점을 경신한 후 다시 연중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것으로 평가되며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8월 미국의 비농업 신규고용은 15만1000건에 그치며 시장 예상치(18만명)를 크게 밑돌았고 12월 금리 인상 전망이 부각됐다.

 

외국인이 2685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1405억원 동반 순매수에 나섰다. 개인은 3948억원을 순매도했다.

 

디스플레이패널(3.68%), 조선(2.87%), 자동차(2.35%), 철강(2.13%)업종 등이 2% 이상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지난 2일 갤럭시 노트7의 대량 리콜에 나선 삼성전자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0.56% 상승했고 현대모비스는 3.98%나 급등했다. 현대차(2.96%)와 NAVER(2.29%), SK하이닉스(2.32%)도 2% 이상 오르며 대형주들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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