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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2000선 붕괴…'최순실·트럼프' 악재

  • 2016.11.02(수) 14:05

장중 1970선까지 밀려…7월초 이후 최저
손놓은 외국인·기관…시총 상위 일제 하락

코스피 지수가 2000선을 크게 밑돌며 급락 중이다. 최근 국내 증시를 둘러싼 '최순실 게이트' 악재에 더해 미국 대선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난 후 불확실성이 커지며 신흥국 시장 전반이 요동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일 오후 1시53분 현재 전일대비 1.48%(29.71포인트) 하락한 1977.68을 기록 중이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월7일 1974.08을 기록한 후 최저치다. 이날 종가에서 2000선을 밑돌 경우 지난 9월13일(199.36P) 이후 처음으로 2000선이 깨지게 된다.

 

2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미국 대선 여론조사에서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앞섰다는 소식으로 불안감이 확산됐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ABC방송과 워싱턴포스트 여론조사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이 46%를 기록하며 클린턴 후보의 지지율(45%)을 1%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공신력 있는 매체에서 트럼프가 힐러리를 이긴 것은 6개월만에 처음으로 밤사이 이 여파로 뉴욕 증시도 하락했다. 여기에 
최순실게이트로 인해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도 투자심리를 억누르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 중이지만 각각 84억원과 78억원에 그치며 관망세로 일관하고 있고 개인은 195억원 순매도 중이다.

 

증권과 철강, 기계,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등이 2% 이상 약세를 보이는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현재 상승 중인 업종은 비철금속과 석유가스, 손해보험 정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일제히 내리며 삼성전자가 0.85%, 한국전력이 1.82%, 현대차가 0.71% 하락 중이다. 시총 20위권내에서는 SK이노베이션(1.28%)과 삼성화재(1.24%)만 오르고 있다.

 

코스닥 시장도 급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88%(18.07포인트) 내린 608.3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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