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스토리
  • 검색

[어닝 16·3Q]통합 공력 쏟는 미래에셋증권 '숨고르기'

  • 2016.11.15(화) 13:25

'대우' 연결전 순익 385억…2Q대비 35.4%↓
WM 선전…위탁매매·IB·트레이딩은 주춤

올해 말 미래에셋대우와의 통합에 공력을 쏟고 있는 탓일까. 미래에셋증권이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미래에셋증권의 강점인 자산관리(WM) 부문은 여전히 건재했다. 하지만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으로 기업금융(IB)과 트레이딩 부문이 다소 주춤했다. 

 

 

15일 미래에셋증권은 올 3분기 연결 순이익이 385억원(미래에셋대우 연결 전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보다 35.4% 감소했고, 작년 3분기에 비해서도 14.8% 줄었다. 

 

실적이 후퇴한 데는 무엇보다 위탁매매(BK)와 기업금융(IB), 트레이딩 부문이 나란히 멈칫한 때문이다. 반면 2분기 주춤했던 자산관리(WM) 수익이 다시 증가했다.

 

올 3분기 자산관리 수익은 35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2.9%, 전년대비 2.6% 늘었다. 댈러스 부동산 펀드 판매수수료 32억원과 함께 신탁잔고가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미래애셋증권의 3분기말 전체 고객자산은 전분기대비 2.4% 증가한 7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7~9월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이 8조1000억원으로 2분기(8조6000억원) 대비 6.1% 감소하면서 위탁매매 수익(215억원)은 1.8%와 20.7% 각각 감소했다. 다행히 3분기말 전체 시장점유율(M/S)은 7.5%로 전분기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2분기 놀라운 신장세를 보였던 IB 부문(209억원)도 자문수수료(2분기 126억원→82억원)가 감소하며 2분기(213억원)보다 주춤했다. 다만 인수 및 주선수수료(39억원→79억원)가 전분기의 2배 이상 증가해 그나마 감소폭을 줄여줬다.

 

트레이딩 수익도 줄었다. 시중금리가 상반기 이후 횡보하고 글로벌 주식시장이 정체된 여파로 채권 및 통화·상품(FICC) 수익이 줄어든데다 131억원의 수익증권 손상차손이 발생하며 전분기대비 49.2% 감소한 312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수익증권 손상차손의 경우 일부 투자 펀드 등에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평가손실이기 때문에 향후 시황에 따라 다시 이익으로 반전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신용공여 및 증권담보대출 수익 증가 덕분에 금융수지(250억원)는 5%와 3.3% 각각 증가했다. 판관비 또한 767억원으로 11.3%와 0.4% 감소하며 비용 부담이 다소 경감됐다.

 

▲ 2016년 1분기부터는 미래에셋대우 연결전 순익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