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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16·3Q]펀드온라인, 끝 모를 적자행진

  • 2016.11.17(목) 11:21

3Q 18억 적자…결손금 224억
자본잠식률도 60% 가까이 확대

펀드슈퍼마켓을 운용하는 펀드온라인코리아(이하 펀드온라인)가 3분기에도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말 160억원이 넘는 자본 수혈에도 자본잠식률이 60%에 육박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펀드온라인은 올 3분기 18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올 2분기 21억원, 지난해 3분기 19억원보다 적자폭은 다소 줄었다.

 

펀드온라인은 2013년 9월 설립 이래 매분기 18~20억원의 손실이 나면서 2014년 79억원, 2015년 7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 역시 적자가 이어지며 3분기 누적으로는 56억5000만원까지 불어났다.

 

영업수익도 5억5000만원으로 올 1분기 5억4000만원과 2분기 5억3000만원에 이어 크게 개선되지 못했다. 펀드온라인은 창립 첫 해인 2013년 9~12월 1억2800만원의 영업수익을 기록한 후 2014년 6억9000만원, 2015년에는 2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영업수익은 16억원 수준으로 현 추세를 이어간다면 지난해 수준을 살짝 웃돌 전망이다.

 

펀드온라인은 설립 초기 낮은 브랜드 인지도와 인건비 및 전산비용 증가 등으로 고전했고, 설립 4년째인 올해 역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올 3분기까지 펀드온라인이 지출한 판관비는 69억원으로 지난해에는 91억원을 지출했다.

 

이처럼 비용 부담과 변변치 못한 수익성이 이어지면서 결손금도 늘어나고 있다. 2014년 말 89억원이었던 결손금은 작년 말 168억원까지 불어났고 9월말 현재 224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말 추가 자본확충에도 불구하고 자본잠식도 계속 깊어지고 있다. 펀드온라인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해 12월 주주들을 대상으로 162억원(발행주식 324만주·발행가 액면 5000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했지만 자본잠식비율은 2014년 말 40.7%, 2015년 말 44.2%에서 9월말 현재 58.9%(자본금 380억원·자기자본 156억원)로 추가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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