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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중간배당금만 1.2조…‘증권’에 화끈하게 쏜다

  • 2016.11.22(화) 18:30

3개 자회사로부터 유입…회사채로도 2900억 확보
초대형 IB 육성 일환…이달 유상증자에 출자 예정

한국금융지주가 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한 3개 주요 자회사로부터 1조1500억원에 달하는 중간배당금을 받는다. 핵심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초대형 투자은행(IB) 육성을 위해 이달에 있을 유상증자에 출자하기 위한 것이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100% 지주회사인 한국금융지주를 대상으로 주당 2만7400원 총 9620억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중간배당은 2005년 6월 동원증권 통합이후 처음이다.

한국금융지주는 또 완전자회사 한국투자저축은행과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도 각각 1400억원, 500억원의 중간배당금을 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금융지주가 3개 자회사로부터 유입되는 중간배당금은 총 1조1500억원에 달한다.

한국투자증권은 현재 이달 중으로 유상증자를 추진중이다. 현재 3조3100억원(9월말 연결 기준) 수준인 자기자본을 4조원 이상으로 확대해 초대형 IB로 발돋음하기 위한 기반조성 차원이다.

금융감독당국은 지난 8월초 ‘초대형 투자은행(IB) 육성 방안’을 발표, 자기자본을 3조, 4조, 8조원 등으로 늘려갈 때마다 어음발행, 종합금융투자계좌(IMA), 부동산담보신탁 등 신규 업무를 단계적으로 허용키로 한 바 있다. 장기적으로는 자기자본 10조원 이상의 투자은행 출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즉, 한국금융지주 자회사들의 중간배당은 무엇보다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자본확충 및 출자여력 확보를 위한 한국금융지주의 재원확보를 위한 것이다. 자본확충은 2단계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자회사 중간배당 외에도 지난 14일에는 225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 발행, 현재 추진중인 2900억원의 회사채 발행도 이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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