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伊 국민투표 부결에 1960선 후퇴

  • 2016.12.05(월) 16:43

이틀째 하락…예상된 악재로 낙폭 제한적
기관 홀로 매수…시총상위주 등락 엇갈려

증시가 이탈리아 국민투표 부결 여파로 하락했다. 예상된 악재였던 탓에 지난 6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와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때와 달리 낙폭은 제한됐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7.25포인트(0.37%) 하락한 1963.36을 기록했다. 지난 2일에 이어 이틀째 하락하며 장초반 1960선이 위협받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파급이 커지진 않았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고용지표 부진 영향으로 하락한데다 4일(현지시간) 실시된 이탈리아 개헌 국민투표는 우려했던대로 장중 부결로 확정되면서 악재가 됐다. 다만, 그나마 예상된 결과란 점에서 증시 변동성을 키우진 않았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101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7억원과 1145억원을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항공과 운송, 증권업종 등이 2%이상 빠졌다. 화장품업종과 기계업종은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0.52%, 한국전력기 0.58%, POSCO는 1.38% 빠졌다. 현대차(0.37%), NAVER(1.19%), 삼성물산(0.40%)은 올랐다.

 

코스닥은 대외 충격파가 상대적으로 컸다. 코스닥 지수는 11.61포인트(1.98%) 내린 575.12를 기록, 지난 2일에 이어 연중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지난해 1월 14일 574.17을 기록한 후 23개월여만의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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