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⑨내년 1월 출범 통합 'KB증권' 당국 승인

  • 2016.12.14(수) 18:13

[KB금융, 현대증권 상장폐지 ‘한 수’]
금융위 합병승인…15일 임시주총
희망퇴직 통해 조직 슬림화 마쳐

내년 1월 1일 통합 'KB증권' 출범을 앞둔 현대증권이 마지막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내일(15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보름 뒤면 통합 'KB증권'호가 출항한다.

 

 

14일 금융위원회는 제22차 정례회의에서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의 합병안을 최종 승인했다. 금융당국의 통합 'KB증권'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현대증권은 15일 합병 승인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1일 공식 출범한다.

 

현대증권은 지난달 1일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 통합법인에 대한 대표이사 후보 추천 위원회를 열어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과 전병조 KB투자증권 사장을 부문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이들을 복수대표이사로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각 신임 각자대표가 총괄하게 될 사업부문은  통합법인 출범과 함께 구체화될 예정이지만, 윤경은 대표가 자산관리(WM)와 세일즈&트레이딩을, 전병조 대표가 투자은행(IB) 부문을 각각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증권은 지난 10월 19일 KB금융지주로의 100% 자회사 통합을 완료했으며 KB금융의 기존 100% 증권 자회사인 KB투자증권과의 합병을 진행했다.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 통합은 올 3월 말 현대그룹의 현대증권 매각 본입찰에서 KB금융지주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지 9개월 만이다. KB금융은 현대증권 인수를 위해 현대상선 등의 지분 22.6% 인수에 1조2400억원, 이후 자사주 7.1% 매입에 1070억원 등 총 1조3400억원을 투입했다.
 
현대증권(3조3623억원)과 KB투자증권(6615억원)이 합병하면 자기자본은 4조240억원(9월말 연결기준 단순합산)으로 올 12월말 출범 예정인 미래에셋대우·미래에셋증권 통합법인 6조7000억원, NH투자증권 4조5902억원에 이어 3위에 랭크된다. 최근 자본확충을 통해 자기자본을 늘린 한국투자증권 4조200억원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

 

앞서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은 합볍을 위한 사전정지 작업 일환으로 220여명의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조직 슬림화에 나섰다. 지난 1일 현대증권에서 170명의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고, KB투자증권도 지난 7일 52명의 희망퇴직 인원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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