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KB증권, 신재명 신한금투 본부장 영입

  • 2016.12.20(화) 11:27

S&T부문장 내정…조직개편 이은 후속인사
'FICC 전문가' 최문석씨 영입…"경쟁력 강화"

내년 1월1일 출범하는 통합 KB증권이 공석이었던 세일즈앤트레이딩(S&T)부문장과 채권·외환·상품(FICC) 담당 임원을 추가 영입했다. 지난 15일 조직개편 및 부문장·본부장급 인사에 이어 후속 인사를 단행한 것이다.

20일 통합 KB증권은 신재명(51) 신한금융투자 총괄본부장을 S&T부문장으로, 최문석(49) RBS 본부장을 FICC 구조화 및 상품 관련 업무 담당 전무로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신재명 부사장 내정자는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생물학과와 뉴욕대(NYU) 및 홍콩과학기술대(HKUST) 국제 재무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생명과 삼성투자신탁운용, 메리츠증권 및 국민은행 채권운용팀장을 거쳐 프랭클린투신운용 기관영업팀 총괄이사를 역임했다.

 

지난 2012년 신한금융투자에 영입된 이후 현재까지 FICC본부 총괄본부장으로 재직했으며. 한국거래소 채권발전위원회 위원도 맡고 있다. 통합 KB증권측은 "신 부사장 내정자는 채권과 FICC 관련 운용과 영업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자산 투자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 배짱, 열정적 태도를 겸비한 추진력과 조직관리에 탁월한 자질을 갖춘 리더"라고 소개했다.

FICC 구조화 및 상품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될 최문석 전무 내정자는 경기고와 연세대 경영학과 및 대학원 졸업 이후 24년간 줄곧 외국계 금융기관에서 트레이딩 전문가로 한 우물을 파 온 대표적인 FICC 전문가다.

 

동양종금과 씨티은행, CSFB(Credit Suisse First Boston) 채권운용 매니저 및 FICC 트레이더를 역임했다. UBS 서울지점과 UBS 싱가포르 지점에서 각각 한국트레이딩 총괄 및 이머징마켓 아시아 트레이딩 총괄 전무를 거쳤다. 최근까지 RBS 서울지점에서 북아시아 트레이딩 총괄 본부장 전무로 활약했다.

 

#KB증권에서는 외화채권, 현선물환 FX, CDS 등의 신용파생상품 업무경험을 살려 이자율, 통화, 신용관련 구조화 상품 설계 및 해외 딜소싱을 통한 상품공급 등 FICC 구조화 업무를 맡게 될 예정이다. FICC 구조화 본부는 추가로 신설될 예정이다.

 

KB증권은 이번 외부 영입에 대해 "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의 내·외부 우수인재 발탁을 통한 인사 방침에 따라 S&T부문의 강도 높은 체질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단행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파생트레이딩 전문가로 명성을 떨쳤던 윤경은 사장이 이번 인사를 주도하면서 S&T부문을 통합 KB증권의 핵심사업으로 육성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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