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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문서로 위장한 악성파일 주의보

  • 2016.12.27(화) 14:11

워드파일 발송해 좀비PC로 감염
메일 첨부문서 실행하지 말아야

연말연시 들뜬 사회 분위기를 틈타 송년회와 신년회 등의 안내 문서를 위장한 악성파일이 유포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백신 프로그램 '알약'을 서비스하는 이스트소프트는 송년회 및 신년회 안내 문서를 위장한 ‘한국 맞춤형 악성 파일’ 유포 정황을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발견된 공격은 송년회 및 신년회 행사 장소를 안내하는 내용처럼 위장한 MS 오피스 워드(*.doc) 문서 파일을 특정 대상에게 발송하고, 사용자가 첨부된 문서 파일을 열람하면 해커가 워드 문서에 미리 저장해 놓은 매크로가 실행되는 형태다.

 

▲ 송년회 문서로 위장한 ‘악성 파일 감염’ 유포 흐름도 (출처:이스트소프트)

 

매크로(Macro)는 여러 개의 명령문을 하나로 묶어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자동 실행’ 기능이다. 이번 파일의 매크로가 실행될 경우 특정 사이트에 접속해 악성 파일을 내려받고 실행해 사용자 PC를 이른바 ‘좀비 PC’로 감염시킨다.

 

감염된 사용자 PC는 공격자가 언제든지 외부에서 원격제어를 할 수 있는 취약한 상태가 된다. 원격제어의 특성상 공격자가 감염된 사용자 PC의 대부분의 활동을 조작할 수 있어 개인 정보 탈취는 물론 악의적인 의도에 따라 더욱 큰 피해가 야기될 가능성이 있다.

 

김준섭 이스트소프트 보안사업본부 본부장은 “연말연시 시즌을 맞아 각종 모임이나 행사 초청장, 연말연시 관련 키워드 등으로 위장한 맞춤형 피싱이 성행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특히 메일에 첨부된 문서 파일에서 매크로 실행 허용을 묻는 버튼이 나타난다면, 즉시 실행하지 않고 정상적인 출처의 문서인지 다시 확인해보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스트소프트 이스트소프트시큐리티 대응센터는 악성 파일의 유포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대응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알약 제품군에서는 보고된 악성 파일을 ‘Trojan.Downloader.DOC.gen’ 등의 탐지명으로 치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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