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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흑자전환' 기치 내건 한화투자증권…쇄신 '고삐'

  • 2017.01.23(월) 12:59

임직원 120명 참석 경영전략회의 개최
저수익구조 돌파·성과지향 등 전략 설정

한화투자증권이 '흑자기업으로 재탄생'을 경영목표로 내걸고 사업 전략을 새로 짜는 등 경영 쇄신에 나섰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일에 여승주 대표이사와 임원 및 부서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고객과 함께 멀리, 행복 더하고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올해의 경영 목표로 '흑자전환'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 한화투자증권이 지난 20일 대표이사 및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아울러 ▲저수익 구조를 넘어서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성과지향·영업 중심의 젊은 기업문화 구축, ▲인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문가 발굴을 '3대 핵심 전략'으로 설정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기업금융(IB) 본부는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IB 플랫폼을 구축하고, 트레이딩(Trading) 본부는 주가연계증권(ELS) 안정화, 운용자산 다변화 등으로 수익 정상화 추구할 계획이다.

 

자산관리(WM) 본부는 흑자구조 정착 및 자산 순증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 마련을, 홀세일(Wholesale) 본부는 리서치센터 복원 통한 주식영업 정상화와 해외 수익을 증대할 방침이다.

 

여승주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2017년은 새로운 모습을 통해 주주, 고객, 시장 등 대내외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를 재구축해야 하는 중요한 한 해이다”며 “필사즉생의 각오로 목표를 달성하여 우리 앞에 기다리고 있는 큰 성취를 향해 나아가는 2017년을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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