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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2016]신한금융투자, IB 선방에도 뒷걸음질

  • 2017.02.08(수) 16:09

순익 1154억…업황 부진에 급감
IB는 수수료수익 증가세 돋보여

신한금융지주 계열 증권사인 신한금융투자가 지난해 업황부진 여파로 주춤했다. 기업금융(IB) 부문은 크게 호전되며 2년 연속 선방했지만 증시 침체에 따른 위탁매매 및 금융상품 판매 부진으로 순익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8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증권 자회사인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1154억원의 연결 이익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46.4% 감소한 수준이다. 영업이익 또한 1438억원으로 44.8% 후퇴했다.

 

지난해 증시 거래대금이 감소하고 채권금리가 오른 것이 고스란히 실적 감소로 이어졌다. 지난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7조9170억원으로 2015년(8조8750억원)보다 10.8% 감소했다. 신한금융투자의 작년 수수료수익 가운데 위탁수수료 수익은 2243억원으로 21.2% 줄었다. 금융상품 부문도 1050억원에서 958억원으로 8.8% 감소했다.

 

다만 IB 부문은 양호했다. 작년 전체 IB 수수료 수익은 597억원으로 54.3%나 늘었다. IB부문이 전체 수수료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5%에 달했다.

 

또한 전체 이익이 급감하긴 했지만 지난 2015년 순익이 2155억원에 달하며 2002년 신한금융 편입후 최대를 기록한데 따른 반작용으로 2014년 1182억원과는 거의 엇비슷한 수준이다. 

 

 

 

분기 흐름 상으로는 3분기까지 증가세가 이어진 후 4분기 뒷심 부족을 드러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3분기까지 3분기 연속 증가 흐름이 이어지면서 4분기만의 최대 이익을 낸 후 작년 마지막 분기에는 전분기대비 16% 감소한 296억원 순익으로 멈칫했다. 4분기의 경우 위탁수수료 수익(465억원)이 3분기보다 16.4% 줄었고, 연간으로는 꽤 양호했던 IB부문도 129억원으로 21% 감소했다.

 

작년 신한금융지주 전체 이익에서 신한금융투자 차지하는 비중도 8%에서 4%로 줄었다. 실적 감소로 수익성지표 또한 뒷걸음질쳤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이 2015년 8.9%에서 4.2%로 감소하고, 총자산이익률(ROA)도 0.4%로 0.4%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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