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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2016]액토즈소프트, IP 사업 '훈풍'…영업익 2배

  • 2017.02.08(수) 18:13

영업이익 109억, 2년째 성장세
모바일 부진…분기 하향세 뚜렷

위메이드와 온라인게임 '미르의전설' 공동저작권을 갖고 있는 액토즈소프트가 이 게임의 지적재산권(IP) 제휴 사업 선전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두배로 늘었다. 신성장 동력인 모바일게임 사업이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해 매출은 감소했으나 고부가가치인 IP 제휴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액토즈소프트는 8일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109억원으로 전년(51억원)에 비해 두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4년 134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이후 이듬해 51억원의 흑자전환에 이어 2년째 영업이익 성장세를 이어가게 됐다. 

매출은 724억원으로 전년(1008억원)에 비해 28% 감소했다. 매출은 지난 2013년 1394억원으로 정점에 오른 이후 1028억→1008억→724억원으로 3년 연속 뒷걸음질하고 있다. 신성장 사업인 모바일에서 뚜렷한 성공작이 나오지 않아 갈수록 힘이 빠지고 있다.

매출이 줄었음에도 이익이 확대된 것은 IP 사업에 훈풍이 불고 있어서다. 액토즈소프트는 위메이드와 미르의전설 시리즈에 대한 공동저작권을 갖고 있다. 이를 활용해 중국에서 IP 제휴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현지에서 미르의전설의 톡톡한 유명세 때문에 파생 버전의 게임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순손실 9억원을 내면서 전년 70억원의 순손실에 이어 적자가 지속했다. 일부 계열사들의 부실을 털어내느라 영업외 비용에서 손상차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액토즈소프트는 이 같은 이유로 지난 2014년부터 3년째 순손실(-690억→ -70억→ -9억)을 내고 있다. 


분기 성적을 살펴보면 작년 4분기 1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전분기(30억원)에 비해 절반 이상으로 감소했다. 전년동기(58억원)에 비해선 무려 6분의 1 토막이 났다. 분기 영업이익은 올 1분기부터 4분기째 빠지는 양상이다.

매출 역시 135억원으로 전분기(187억원)과 전년동기(284억원)에 비해 각각 감소했다. 2015년 4분기 20%에 달했던 영업이익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작년 4분기엔 10%대 밑으로(7.41%)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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