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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2016]KB자산운용, 거침없이 달렸다

  • 2017.02.10(금) 10:48

연간 순익 588억…전년대비 2배 껑충
주식·채권 외 대체투자 부문도 선전

KB금융지주 계열 자산운용사인 KB자산운용이 지난해 600억원에 육박하는 순익으로 거침없이 질주했다. 주식과 채권 등 주력 펀드와 함께 대체투자 부문이 선전하는 등 종합 자산운용사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과시했다.

 

10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지난해 588억원의 연결 순익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139% 증가한 수준이다.

 

KB자산운용의 연간 순익은 지난 2013년 747억원 이후 3년만에 최대다. 2013년의 경우 부동산펀드 소송 관련 충당급 환입분이 대거 유입된데 따른 성과임을 감안하면 지난해 사실상 최대 규모의 순익을 거둔 것으로 볼 수 있다.

 

KB자산운용은 "전년대비 수수료수익이 130억원 증가하는 등 이익이 개선됐다"며 "주식과 채권 외에 대체투자 부문의 실적 성장세도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KB자산운용의 지난해말 현재 펀드 운용자산(AUM, 설정원본+계약금액 기준)은 52조6512억원으로 2015년말 47조4905억원 대비 11% 가까이 증가했다. 

 

분기별로는 4분기 들어 다소 주춤했지만 1~3분기에 워낙 잘한 탓으로 비교적 양호했다. 4분기 순익은 116억원으로 3분기(175억원)보다는 33.7% 줄었지만 2015년 4분기 117억원 손실에서는 가볍게 흑자전환했다. KB자산운용은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내리 순익이 크게 늘며 사실상 사상 최대 분기실적 행진 흐름을 연출한 바 있다.

 

이익 개선 덕분에 수익성 지표도 껑충 뛰었다. 지난해 KB자산운용의 총자산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34.56%와 43.32%로 지난해말 대비 각각 22.63%포인트와 27.85%포인트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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