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16·3Q]신영증권, 업황 부진 뚫고 '선방'

  • 2017.02.16(목) 18:32

3Q 순익 118억…전기비·전년비 모두 증가
IPO주관 등 IB 주효…자산운용 성과도 양호

신영증권이 무난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녹록지 않은 업황에도 기업금융(IB) 부문이 선방한 덕분에 영업이익이 개선 추세를 보였다.

 

 

 

16일 신영증권에 따르면 2016회계연도 3분기(3월 결산법인, 2016년 10~12월) 순이익(연결기준) 118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2분기 대비 4%,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 또한 142억원으로 5.9%와 4.4% 증가했다. 

 

증권업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거둔 성과여서 값지다. 지난해 10~12월 일평균 증시 거래대금은 7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8조1000억원에서 1조원 가량 급감했다.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 금리가 급등한 여파로 국고채 3년물 금리가 0.39%포인트 급등하며 유가증권손익에 부담을 준 바 있다.

 
특히 기업공개(IPO) 주관 실적을 늘리고 파생상품 거래 손실을 보전하면서 IB부문에서 선방했다. 신영증권은 IB 부문과 자기자본(PI) 투자 및 고객자산운용 등에서의 성과를 토대로 1~3분기 533억원의 세전순이익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연결기준 1~3분기 순이익은 468억원으로 2015년 같은 기간 592억원 대비 21% 가량 감소했다. 2015년 4분기 16억원 적자를 기록한 것을 감안할 때 2~3분기와 비슷한 이익 규모를 낸다면 2015년(577억원) 수준의 연간 순익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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