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워치쇼 시즌4]②브라질 채권, 아직 모르셨나요?

  • 2017.04.03(월) 09:34

저금리 시대가 굳어졌다고 하는 요즘
해외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하죠.
하지만 해외투자만큼 망설여지는 것 또한 없는 것 같습니다.

재테크 한 번 해본 분이라면
중국 펀드나 인도 펀드의 아픔 하나쯤은 간직하고 있으니까요.

 

 

그래도 해외투자가 대세라고 하니
한번 투자해보고 싶긴 한데
뭐 좋은 게 없을까 기웃거리다 보니
요즘 러브채권이 뜬다고 하더라구요.
러브채권? 사랑이 담긴 채권인가 하시겠지만
노(No)~노(No)~!

러시아와 브라질 채권을 말합니다.

 

 

러시아와 브라질?
아~ 예전의 그 브릭스(BRIC's) 국가!

하지만 실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잘은 알지 못하는 국가의 채권이
올해 들어 유독 주목받고 있다는데요.
실제로 투자 매력이 있는 것일까요.
투자하면 돈 좀 벌 수 있을까요.
혹시 내가 모르는 위험은 없을까요.
투자는 어디서, 어떻게 하면 될까요.

브라질 채권을 중심으로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브라질 채권은 브라질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입니다.
달러채나 유로채에는 회사채 등 다양한 채권이 포함되지만
현재 국내에서 살 수 있는 브라질 채권은
브라질 정부가 발행한 채권에 한합니다.
일단 국채니까 회사채보다는 그래도 안전하겠죠.

 

브라질 채권이 인기가 높은 이유는
금리가 높기 때문입니다.
기대수익률이 10% 중반에 달하고 있다고 하니
정말 솔깃할 만 하죠.

 

 

게다가 요즘 브라질에서는 금리가 계속 내려가고 있습니다.
브라질 중앙은행이 공격적인 금리 인하에 나선 것인데요.
금리 하락은 채권 가격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얘기죠.


전문가들은 향후 1~2년간은 공격적인 금리 인하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기준금리가 내년까지

3%포인트가량 추가로 내려갈 것으로 봤습니다.

 

 

브라질 채권의 경우 세금 혜택도 볼 수 있는데요.
재테크 좀 해보신 분들이라면 비과세 금융상품으로

브라질 채권이 각광받은 걸 기억하실 겁니다.
브라질 채권은 환차익과 매매차익,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되어서
부자들한테도 인기가 높습니다.

 


여기에는 1991년 한국과 브라질 사이에
조세협약이 체결돼 있기 때문인데요.
2006년에는 비거주자가 브라질 정부 발행 국채에 투자할 경우
소득세를 면제하는 조세법안이 발효됐습니다.

 

브라질 채권, 그럼 어떻게 사나요?
사실 저도 이 부분이 제일 궁금했습니다.

 

브라질 채권은 증권사 지점에 가면 살 수 있습니다.
대형 증권사에서는 오래전부터 팔고 있고
요즘에 중소형사에서도 파는 곳이 꽤 많아졌습니다.
일단 해당 증권사의 CMA 계좌만 있으면 되겠습니다.

 


지점을 방문해서 브라질 국채를 사러 왔다고 하면

영업직원이 상품가입 신청서가 아닌 중개 신청서를 먼저 내밉니다.
브라질 채권은 증권사들이 직접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중개만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투자성향을 확인해 '적합하다'고 판단이 되면 브라질 채권 중개 예약을 해줍니다.
중개 예약 후 다음날 브라질 채권시장에 주문이 들어가면서
환율과 채권 가격이 확정됩니다.

 

 
 

 

 

그렇다면 얼마까지 살 수 있을까요.
대개는 5만 헤알 이상부터 가능한데

현재 우리 돈으로 1900만원 안팎 정도 됩니다.
물론 환율에 따라 과거엔 3000만원 이상 가입해야 하거나

1300만원대까지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물론 증권사 지점에 따라 더 적은 단위도 가능은 하다고 합니다.

 

 

브라질 채권은 10년물을 거래하지만

고객이 원하는 잔존만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10년물이라도 7년 전에 발행된 국채는

만기가 3년이 남아서 3년물에 해당하는데요.
잔존만기에 따라 3, 5, 7, 10년물로 선택할 수 있고
할인채, 이표채, 물가채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증권사마다 구성은 조금씩 다르다고 하네요.

 

 

대부분의 금융상품이 그렇듯
브라질 채권을 구매할 때도 수수료가 붙습니다.
제가 문의한 증권사는 중개 수수료의 경우

10년 만기물 기준으로 3%를 받았습니다.
매도할 때도 매도 수수료가 부과되지만 채권가격에 포함돼서 결제가 됩니다.
결제일은 T+2일입니다.

 

채권은 만기까지 들고 갈 수 있지만 언제든 이익 실현도 가능합니다.

헤알화 값이 오르고, 금리가 내려서 채권값이 올랐을 때 팔 수 있습니다.

환금성은 오히려 국내 채권 시장보다 높다고 합니다.

채권이든 증권이든 실물 증서가 있지만

브라질 채권의 경우 실제 실물이 출고되지는 않고

전산상으로 기록되고 확인할 수 있는 점도 참고하세요.

 

 

 

브라질 채권, 당연히 리스크도 있겠죠.

해외 투자의 복병은 바로 환율입니다.
외국통화 표시채권의 경우 달러 대비 헤알화 환율은 물론
달러-원 환율까지 따져봐야 하는데요.
헤알화가 강세를 보이면 환차익까지 덤으로 누릴 수 있지만
그 반대라면 채권 투자로 얻은 이익을 도리어 까먹을 수 있습니다.
한때 브라질 채권이 죽을 쑨 이유도 바로 환율 때문입니다.

 

 

다만 당장 올해만 놓고 보면 헤알화가 급락할 가능성은 작다는 분석입니다.
계속되는 금리 인하와 경제 회복이 기대되고,

브라질 정치, 경제가 안정됐기 때문이죠.
그래서 요즘 브라질 채권이 뜨고 있기도 합니다.

 

물론 브라질 채권을 오래 들고 갈 경우에는

환율 위험은 계속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브라질의 정치 리스크나 재정 건전성에 대한 꾸준한 점검도 필요합니다.

일부 증권사 PB센터를 통해 가입하면

환율이나 금리 등 시장 상황을 안내해 주기도 한다고 하니

활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브라질 채권을 알아보니 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진다고요.

저도 그랬습니다. 물론 투자 판단과 선택은 투자자의 몫입니다.

 

 

 머니워치쇼 신청페이지

 

더 많은 재테크 정보가 필요하다면

비즈니스워치가 오는 4월27일 개최하는 '머니워치쇼 시즌4'를 잘 활용해보세요.

브라질 채권을 포함해 요즘 가장 핫한 재테크 비법을 들고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참가비는 무료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석할 수 있습니다. 

재테크 책자와 커피 모바일 기프티콘도 제공합니다.

 

▲ 일시 : 2017년 4월 27일(목) 오후 2시30분~5시

▲ 장소 :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 리더스홀(6층)

▲ 참가 : 비즈니스워치 홈페이지(www.bizwatch.co.kr)에서 사전등록 접수 중
▲ 문의 : 비즈니스워치 (02)783-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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