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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2016]신영증권, 3월 결산 효과 '톡톡'

  • 2017.04.20(목) 14:18

연간 순익 672억…전년비 16.7% 증가
증시 호전에 4분기 흑전…IB도 견인차

신영증권이 지난 한 해를 가뿐하게 마무리했다. 녹록지 않은 업황에도 기업금융(IB) 부문이 선방한 데다 올해 들어 증시 환경이 개선되면서 마지막 분기(1~3월) 흑자 전환이 든든한 효자 노릇을 했다.

 

3월 결산법인인 신영증권은 20일 2016회계연도(2016년 4월~2017년 3월) 순이익(연결기준)이 672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6.7% 늘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또한 840억원으로 13.3% 증가했다.

 

신영증권은 지난해 12월까지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온 데 이어 4분기에 해당하는 올해 1~3월 증시가 크게 호전된 덕분에 한해 벌이를 무난하게 마감했다. 실제로 신영증권은 올해 1~3월 석 달간 204억원의 순이익을 벌어들이며  전분기 대비 73% 가까이 급증했고, 전년 대비론 흑자 전환했다.

 

 

12월 결산법인이 대부분인 다른 증권사들은 지난해 채권금리 급등 등 녹록지 않은 여건에서 한 해를 마무리했다. 반면 신영증권은 올해 들어 주식시장이 살아난 데 힘입어 통상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4분기임에도 실적이 크게 뛰었다.

 

올 1~3월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7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6% 증가했다. 거래대금 증가 폭이 크지 않았지만 글로벌 증시 전반의 여건이 호전되면서 주가연계증권(ELS) 조기상환과 발행이 많이 증가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올해 들어 지난 3월까지 발행된 ELS는 19조9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8.9% 폭증했다. 최근 글로벌 증시가 호조를 보이며 조기 상환이 늘고 그러면서 재발행으로 이어진 덕분이다. 1분기 ELS 상환금액은 23조4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4% 늘었고 조기상환 금액이 85%를 차지했다.

 

여기에 지난해 말 급등했던 채권 금리가 진정되면서 추가적인 채권평가손실이 발생하지 않았고, 기업금융(IB) 부문도 양호하게 유지되며 실적에 일조했다. 신영증권은 지난해 실적 호전 요인으로 유가증권운용손익(S&T) 이익이 늘어나고 IB 부문 업무 관련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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