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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테슬라 상장 1호 도전장

  • 2017.07.28(금) 10:50

미래에셋대우, 상장을 위한 사전협의 돌입


카페24가 한국형 테슬라 상장 1호에 공식적으로 도전장을 냈다.

미래에셋대우는 28일 한국형 테슬라로 주목받고 있는 카페24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사전협의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테슬라 상장은 미국의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가 적자 상태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나스닥에 상장했던 당시 요건을 도입해 만든 제도다. 일정 수준 이상의 시장 평가와 영업 기반을 갖춘 기업은 적자 여부와 관계없이 상장할 수 있도록 진입 문턱을 낮췄다. 

그동안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중심으로 많은 기업이 테슬라 상장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1호 상장기업은 상징성이 커 혹독한 평가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데다 상장 후 현실적인 흑자전환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그동안 답보상태를 면치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까페24가 공식적으로 도전장을 내민 사실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르면 연내 테슬라 상장 1호가 나올 수도 있을 전망이다.  

카페24는 글로벌 전자상거래플랫폼 기업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누구나 온라인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쇼핑몰 솔루션과 광고·마케팅, 호스팅 인프라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2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아직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올해 1분기엔 매출 272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하면서 올해 흑자 전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카페24의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유안타증권이고, 공동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이다. 이들은 한국거래소와 사전협의 절차를 시작으로 연내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이르면 9월 말 예비심사 청구를 목표로 상장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며 "다만 상장 시기는 연말 IPO 시장 투자심리를 지켜보며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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