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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의 반격]下 올가을 찜할 종목은

  • 2017.09.08(금) 11:02

헬스케어·IT 등 유망…외국인도 입질
실적·저평가 매력 겸비한 종목 주목

최근 국내는 물론 미국 증시도 주춤하고 있다. 트럼프발 정치 불확실성에다 허리케인 등 잇단 자연재해가 겹친 탓이다.


그런데도 미국의 코스닥 격인 나스닥은 강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정보기술(IT)에서 헬스케어로 주도업종도 바뀌고 있다. 코스닥 역시 대장주인 IT와 헬스케어 업종이 올가을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저평가 매력과 함께 실적을 겸비한 기업과 신성장 산업의 후광을 업은 종목들도 매수 추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 IT에서 헬스케어로 바통터치 기대

 

지난 1일 나스닥은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IT주의 강세가 주춤하는 사이 헬스케어 업종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헬스케어 업종의 올해 누적수익률은 26.8%에 달하며 IT주를 앞질렀다. 


과거 나스닥의 헬스케어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 코스닥 역시 헬스케어 업종이 강세를 보여온 패턴을 고려할 때 코스닥 시장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코스닥 전체 시가총액에서 헬스케어 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달하기 때문이다. 

 

코스닥지수는 올해 들어 전 고점을 뚫지 못했지만 시가총액은 지난달 31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새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확대 정책과 코스닥 상장사들의 이익 증가율 개선 등으로 투자심리가 좋아진 덕분이다.

 

코스닥지수 상승을 주도한 외국인은 제약과 반도체, IT 부품 업종 위주로 사들였다. 공통으로 실적 개선이 점쳐지는 업종들이다.

 

◇ 남는 건 실적…가격 메리트 뒤따라야

 

증권가도 실적과 가격 메리트를 지닌 코스닥 종목에 주목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건강 관리와 IT, 미디어 업종이 코스피 대비 저평가됐다"며 "2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거나 3분기로 갈수록 실적 기대가 높아질 수 있는 종목을 눈여겨보라"고 조언했다.

 

대신증권은 기업 펀더멘털과 가격 매력을 동시에 가진 종목으로 로엔과 메디톡스, 컴투스, 아이센스, 원익QnC, MDS테크, 인바디, 와이솔 등을 꼽았다.  

 

케이프투자증권도 "실적과 가격, 업황 호조가 예상되는 종목을 골라야 한다"며 "IT하드웨어와 IT가전, 증권, 에너지, 철강, 반도체 등이 코스피 대비 상대적 수익률이 낮았으며 특히 업황이 양호한 IT와 금융업종을 가장 먼저 살펴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메디톡스와 휴젤, 원익IPS, 에스에프에이, 서울반도체, 포스코켐텍, 비에이치, 덕산네오룩스, 원익홀딩스, 테스 등을 유망주로 제시했다.  


◇ 신성장 동력 모멘텀 업은 종목 주목

 

신성장 정책 기대감도 지속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회복과 함께 우리나라 역시 내수 부양에 나서고 있는 만큼 신성장 동력 확충에 초점을 맞춘 정책 기대감이 윤활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투자는 "대내외 경기 모멘텀 부활이 중소형 성장주 투자심리를 키울 가능성이 높다"며 대장주인 IT 섹터와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신재생 에너지주, 4차 산업혁명 기술주를 코스닥 700선을 이끌 투자 대안으로 봤다.

 

IT 섹터에서는 SCK솔믹스, 와이엠티, 파인텍, 슈프리마, NHN한국사이버결제 등이 밸류에이션과 규모 면에서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태양광과 풍력, 2차 전지주에 해당하는 지엔씨에너지, 웰크론한텍, 에코프로도 관심 종목으로 지목했다. 스마트팩토리와 로보틱스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한국형 4차 산업혁명 기술주로는 쎄트렉아이와 에스엠코어, 로보스타를 꼽았다. [시리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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