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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자 해외투자]③파생상품도 '거뜬'

  • 2017.10.06(금) 11:30

구조화 파생상품으로 안정성·수익성 확보
투자 대상과 수익률 방식까지 선택 가능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투자 대상이 다양한 데다 분산 투자의 중요성이 맞물리면서다. 간접투자에서 직접투자까지 접근성이 좋아진 영향도 크다. 주식에서 펀드, 파생상품까지 해외 투자 트렌드를 3편에 걸쳐 살펴본다. [편집자]

 

주식이나 펀드보다 더 다양한 해외 투자 대상을 원한다면 파생상품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다만 파생상품에 직접 투자하면 위험이 더 큰 만큼 상대적으로 더 안전한 구조화된 파생상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DLS)에서 주식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채권(ETN)까지 상품군도 다양하다.

 


◇ 주식은 ELS·실물은 DLS로 투자

 

구조화 파생상품은 선물과 옵션으로 대표되는 일반 파생상품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면서 중수익을 추구할 수 있어 일반 투자자가 접근하기 쉽다.

 

ELS는 가장 대표적이고 대중적인 구조화 파생상품으로 꼽힌다.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와 연계해 투자 수익이 결정되는 유가증권이다. 지수가 상승할 때 일정한 이익을 얻을 수도 있고, 등락 구간별 수익률에 차이가 나게 할 수도 있다.

 

국내 ELS 시장에선 유로스톡스50과 홍콩H지수,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닛케이225 등의 해외지수가 기초자산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며, 최근 다양한 국가의 주가지수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주식은 물론 파생상품을 기초자산으로 정해진 조건을 충족하면 약정한 수익률을 지급하는 DLS도 있다. 환율과 원유, 농축산물, 광물 등 투자 대상도 다양하다. DLS는 ELS보다 다양한 기초자산으로 상품을 설계할 수 있어 투자와 헤지 목적으로 많이 이용된다. 


◇ 거래소에서 직접 사고팔 수도

 

거래소에서 직접 사고팔 수 있는 상품도 있다.

 

ETF는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으며, 펀드 형태여서 더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 해외시장 지수는 물론 산업별, 섹터별 주식과 금이나 원유, 원자재 등 상품 선물에도 투자할 수 있다.

 

투자 대상은 물론 수익을 내는 방식도 다양하다. 지수가 상승하는 만큼 이익을 얻는 인덱스 ETF와 지수 상승률보다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레버리지 ETF, 시장의 방향과 반대로 움직이는 인버스 ETF도 있어 필요에 따라 투자할 수 있다.  

 

ETN은 ETF와 주가연계증권(ELS)의 장점을 빼 왔다. ELS와 유사한 구조로 주식과 환율, 원자재 등 다양한 기초자산과 연계해 만기에 따라 정해진 수익률을 제공하면서도 거래소에서 매매도 할 수 있다. 

 

미국과 중국, 인도 등 해외 지수와 해외 유망 종목은 물론 원유 레버리지와 에너지인프라 등 원자재까지 ETN 발행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최근엔 애플과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등 미국의 대표적 IT기업에 투자하는 'QV 미국 IT TOP5 ETN'이 상장되기도 했다. 아울러 올해 안에 미국 공포지수인 변동성지수(VIX)와 연계한 변동성 ETN도 상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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