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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일산센터 무조건 매각 접나 '주목'

  • 2017.10.27(금) 14:23

잇단 유찰에다 헐값에 팔면 예산낭비 지적

한국예탁결제원의 일산센터를 팔지 말고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와 현실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바른정당 유의동 의원은 "예탁원의 일산센터를 무조건 매각을 할 것이 아니라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국회 차원에서 도울 일을 말하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금고(일산센터)를 짓는 데 500억원 정도가 투입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500억원 이상에 팔리더라도 예산 낭비가 아니겠냐"며 이같이 말했다.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예탁원 일산센터는 전산센터와 함께 금괴와 증권 등을 보관하는 초대형 금고 시설이다.

예탁원은 지난 2009년 공공기관 지방 이전 결정에 따라 2014년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했고, '지방 이전 공공기관은 수도권에 보유 중인 청사를 매각하라'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22번이나 유찰되면서 매각에 난항을 겪고 있다. 계속되는 유찰로 기존 감정가 600억원 보다 100억원이나 가격을 낮춰 506억원에 23차 입찰공고를 낸 상태다.

이병래 예탁원 사장은 "특수시설이다 보니 일반 용도로 활용하기 어려워 매각이 어렵다"며 "관계부처와 상의해 매각 시한을 연장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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