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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500시대 열었다…추가 상승 기대

  • 2017.10.30(월) 16:29

장중 돌파 후 5거래일만에 종가 돌파
우호적 대내외 여건…추가 상승 유효

코스피가 마침내 2500시대를 열었다. 최근 5거래일간 무던히 2490선을 다진 결과다. 우호적인 대내외 여건을 고려할 때 2500선 안착은 물론 추가 상승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 2500선 고지 밟고 사상 최고치

 

3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3포인트(0.21%) 오른 2501.93으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23일에도 장중 2500선을 잠시 넘었지만 뒷심 부족으로 물러났다가 5거래일간 2490선에서 재도전한 끝에 결국 2500고지를 밟았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완만한 긴축 기대감과 기업 실적 호조로 지난 주말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오르면서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외국인이 253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최근 외국인은 2490선에서 매도와 매수를 되풀이하다 이날 오랜만에 대거 순매수에 나섰다. 개인도 2609억원의 순매수로 상승을 지원했다. 반면 기관은 522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도체와 화장품, 호텔레저 등 정보기술(IT)주와 내수주들이 많이 올랐다. 반면 손해보험과 게임소프트웨어, 제약업종은 나란히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 이상 올랐지만 현대차와 POSCO, NAVER, 삼성생명은 나란히 하락했다.

 

◇ 우호적 대내외 여건 지속…더 간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2500선에 가까스로 안착했다. 하지만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긍정적이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여전한 데다 우리나라 역시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다음 달에도 우호적인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에 이어 유럽도 완만한 긴축을 시사했고, 국내 상황만 놓고 봐도 양호한 기업 실적에다 사드 보복 종료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금리 상승 부담보다 자금 순환 기대감이 크고, ECB도 부드러운 테이퍼링을 시사하면서 위험자산에 긍정적"이라며 국제 유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과 사드 리스크 완화 기대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지목했다.

 

NH투자증권도 "코스피 상승 추세는 유효하다"며 추가 상승 후 내달 중하순 이후 얇은 조정 흐름이 예상되지만 업종별 순환매가 연말까지 지속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나금융투자은 "이번 주는 코스피가 2500선 안착을 테스트하는 중립 이상의 주가 흐름을 예상한다"며 "국내외 지표 호조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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