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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첫 발행어음 금리 2.3%…은행·CMA보다 높아

  • 2017.11.24(금) 09:43

1년물 금리 기준…월요일부터 판매 개시

초대형 투자은행(IB) 중 처음으로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한국투자증권이 1년물 발행어음 금리를 2.3%로 확정했다. 첫 판매는 다음 주 27일부터 시작한다.

 

 

24일 한국투자증권은 자산부채관리위원회(ALCO, Asset Liability Management Committee)를 열고 발행어음 금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1년 만기 발행어음의 수익률은 연 2.3%, 9개월 이상 1년 미만은 2.1%, 6개월 이상 9개월 미만은 2.0%로 정해졌다.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발행어음형 CMA는 연 1.2%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이 연 1% 후반대, 증권사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가 연 1% 초반대임을 고려하면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한국투자증권은 발행어음 판매와 시장 상황을 고려해 판매 규모와 수익률을 탄력적으로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발행어음은 가입 시점에 이자가 확정되는 약정수익률 상품이다. 금융당국의 '초대형 IB 육성방안'의 일환으로 4조원 이상 자기자본을 갖춘 증권사 중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증권사에만 허용했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수신금리를 단기적으로는 실질 금리로 운용하고, 시중금리와 고객 반응을 살피면서 조정해나갈 방침"이라며 "업계 최초로 발행어음 업무를 시작하는 만큼 기업금융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중소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3일 금융당국으로부터 초대형 IB 선정 및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았으며, 27일부터 전국 지점에서 일제히 발행어음 상품 판매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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