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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15년 만에 830선…코스피도 2500 재회

  • 2018.01.08(월) 17:56

연초 증시 순항 지속…정책 기대감 물씬
셀트리온 30만원대↑…현대차 시총 제쳐

코스닥 지수가 15년 만에 830선을 밟았다. 코스피 지수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다시 2500선 위로 올라서며 연초 증시 순항이 지속되고 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63%(15.76포인트) 오른 2513.28을 기록했다. 지난달 5일 2510선까지 오른 뒤 한 달 만에 다시 2500선과의 재회다.

 

밤사이 뉴욕 증시가 경기 개선 기대감으로 사상 최고치를 지속하며 훈풍을 불어넣었다.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수출주 부담이 일부 부각됐지만 원화자산 매력 상승에  외국인이 주도적으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은 3908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866억원, 개인은 351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증시가 크게 오르면서 증권업종이 3% 이상 올랐고 은행업종도 3% 이상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IT 대장주들이 나란히 하락했지만 IT주 외에 나머지 대형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NAVER와 LG화학, KB금융, 신한지주가 4% 안팎으로 치솟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대의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근 15년 만에 83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39%(11.48포인트) 오른 839.51에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02년 4월 19일(858.80) 이후 최고치다.

 

코스닥 시장 강세의 경우 최근 우호적인 시장 분위기에 더해 이번 주 예정된 코스닥 시장 활성화 대책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157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398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462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치중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이 13.34%, 셀트리온헬스케어가 7.8% 각각 오르며 코스닥 상승세를 주도했다. 반면 신라젠은 6% 이상 내리고 펄어비스와 로엔도 2~3%대의 약세를 보였다.

 

특히 셀트리온은 이날 급등으로 30만원을 넘어섰고 시가총액도 37조원을 돌파하며 코스피 시장의 현대차 시가총액과 역전됐다. 이날 현대차가 1.34% 오르며 시가총액(33조2617억원)이 33조원을 넘어섰지만 셀트리온 급등세가 워낙 매섭게 진행되며 추월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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