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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2017]교보증권 날다…'역대 최대에 바싹'

  • 2018.01.10(수) 09:57

작년 750억 순익…2015년 이후 최대
IB·리테일 등 전 사업부문 나란히 호조

지난해 교보증권이 크게 날아올랐다. 증시 호조에 더해 자체 강점인 기업금융(IB) 실력을 토대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순익을 달성했다.

 

10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749억원의 연결 순익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20.28%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 또한 911억원으로 2016년보다 26.32% 늘었다.

 

교보증권의 작년 순익은 2015년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규모다. 2015년 789억원의 순익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후 지난해 600억원대로 주춤하다 다시 비상했다.

 

교보증권은 2012년 120억원, 2013년 113억원(4~12월), 2014년 298억원 등 100억~200억원대의 순익을 내다 2015년 리테일과 함께 IB 부문 수익이 뛰면서 크게 도약한 바 있다.

 

 

지난해 역시 IB 부문과 함께 리테일 쪽도 호조를 보이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전 사업 부문에서 수익이 고루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구조화 금융(SF)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동산 금융에서 금융자문, 차환발행, 공공임대 등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며 "거래대금 증가와 더불어 해외금융상품 중개 등 수익 다각화로 브로커리지 사업부문의 수익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산관리인 신탁, 랩은 물론 사모펀드 고객자산도 늘어나고 장외파생상품 평가이익 및 운용이익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교보증권은 계절적으로 부진한 4분기에 215억원의 순익으로 선방했다. 매 분기 100억원대를 기록했던 1~3분기보다 더 양호한 성적을 내놨다. 2016년의 경우 4분기 적자에 발목을 잡힌 것과 대조적인 성과다.

 

지난해 4분기 증시에서는 코스피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주춤했지만 코스닥 지수가 20% 이상 급등하며 증권업 전반의 브로커리지 수익을 끌어올렸다. 작년 10월 이후 금리 상승 부담에 따른 채권평가손실도 적절히 방어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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