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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삭풍에 코스닥 '털썩'

  • 2018.02.05(월) 17:26

코스피 2500선 내줘…코스닥도 40P 급락
삼성전자는 상승…셀트리온 형재 5% 빠져

미국의 금리 급등 여파로 한국 증시도 크게 주저앉았다. 코스피는 2500선을 내줬고 코스닥은 4% 이상 급락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3.54포인트(1.33%) 하락한 2491.75에서 마감했다. 지난달 12일(2496.42) 이후 다시 2500선 밑으로 밀렸다.

 

미국의 고용지표 호전으로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우려가 확산하며 미국의 장기 국채 금리가 급등했다. 이 여파로 뉴욕 증시를 따라 국내 증시도 2거래일째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코스피는 이틀 새 76포인트 이상 밀렸다. 외국인이 4544억원 순매도했고 기관도 41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940억원을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다.

 

대부분의 업종이 조정을 받은 가운데 금리 상승 수혜가 가능한 은행업종이 1% 이상 올랐다. 반면, 최근 크게 오른 제약업종이 4% 이상 빠졌고 조선,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해운 등은 3%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10위권 가운데서는 이재용 부회장의 석방 소식으로 삼성전자가 0.46% 상승했고 KB금융이 1.96%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와 현대차, NAVER는 나란히 2% 이상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급전직하했다. 무려 41.25포인트(4.59%) 빠진 858.22에서 장을 마쳤다. 지난달 11일(852.5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낙폭은 영국 브렉시트가 있었던 2016년 6월 24일(-4.76%) 이후 최대다. 코스닥 지수의 경우 최근 5거래일 연속 10포인트 안팎의 조정을 이어가다 이날 낙폭을 크게 키웠다. 

 

시가총액 상위 업종이 일제히 내렸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5% 이상 빠졌고 바이로메드, 펄어비스, 포스코켐텍 등 10%이상 빠진 종목이 부지기수였다. 20위권 내에서는 네이처셀(4.08%)만 유일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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