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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2017]NH투자증권 '10년 만에 최대'

  • 2018.02.08(목) 10:31

작년 순익 3496억…합병 후 첫 3000억대
브로커리지·IB 부문 호조…4분기는 '주춤'

NH농협금융지주 계열 증권사인 NH투자증권이 지난해 3500억원에 가까운 순익을 거두며 10년 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증시 호조 덕분에 브로커리지와 금융상품 판매가 증가하고 기업금융(IB) 부문에서도 수익이 늘어났다.

 

8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3496억원의 연결 순익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또한 4592억원으로 56.6% 뛰었다.

 

NH투자증권의 작년 순익은 10년 만의 최대치다. NH투자증권은 2007년 옛 우리투자증권 시절 4324억원의 순익으로 역대 최대 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NH투자증권은 2015년 연간 순익이 2000억원대로 점프한 후 업황이 녹록지 않았던 2016년에도 순항을 이어갔고 지난해에는 2012년 합병 이후 처음으로 3000억원대 이익에 도달했다.

 

NH투자증권은 "브로커리지와 금융상품 판매, IB 수수료 수익이 늘어나고 운용 및 이자수지 증가로 영업이익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한남동 외인아파트 부지 개발, 뉴욕 발전소 및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등 국내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실물투자 딜(Deal)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다만 작년 4분기에는 675억원의 순익을 기록, 분기 순익이 600억원대로 내려서며 주춤했다. 작년 4분기(373억원) 대비로는 81% 늘었다. 4분기 코스닥 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수료가 늘었지만 10월 금리 급등으로 트레이딩 손익이 3분기보다 줄어든 데다 빅딜 부재로 IB 부문도 전 분기보다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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