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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2017]신한BNP운용 '4년 만에 반등'

  • 2018.02.08(목) 17:05

작년 순익 197억…바닥 탈피 기대
주식형 펀드 중심 자금 유입 활발

신한금융지주 계열 자산운용사인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4년 만에 순익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주식형 펀드 수탁고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반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8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신한BNP운용은 지난해 197억원의 연결 순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37.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또한 257억원으로 36.3% 증가했다.

 

직전 연도에 이어 순익 규모가 200억원을 여전히 밑돌았지만 4년 만의 반등이다. 신한BNP운용은 지난 2010년 397억원을 정점으로 이익이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400억원에 육박했던 순익은 지난해 143억원까지 줄어들며 끝 모를 내리막길을 걸었다.

 

 

실적 호전 뒤에는 주식형 펀드를 중심으로 한 운용자산 증가가 주효했다. 지난해 신한BNP운용의 전체 운용자산(AUM)은 41조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특히 주식형 펀드 자금이 3조6000억원에서 4조6000억원으로 30% 가까이 늘며 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신한BNP자산운용의 커버드콜펀드는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리며 인기를 누린 펀드로 꼽힌다.

 

다만 머니마켓펀드(MMF)(8조원) 자산은 5% 줄었고 파생상품(1조7000억원) 자산도 33% 감소했다.

 

4분기만 놓고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신한BNP운용은 지난 2분기 60억원, 3분기 59억원을 벌어들이며 올해 반전의 기틀을 마련했지만 4분기에는 다시 39억원으로 순익 줄었다. 운용자산도 3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2016년 4분기보다는 20%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신한BNP운용 관계자는 "작년 4분기의 경우 충당금과 경비 발생으로 이익이 다소 줄었지만 주식형 펀드를 중심으로 올해도 호조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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