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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워치]승부처는 '블록체인 3.0'

  • 2018.03.08(목) 17:18

2세대 이더리움 아직 속도·비용 면에서 취약
완벽한 3.0 기대…암호화폐 잠재적 가치 높아

"지금은 블록체인 2.0에 불과하다. 지금보다 완벽한 블록체인 3.0과 3세대 암호화폐를 차지하는 쪽이 진짜 승자가 될 것이다"

 

 

8일 '넥스트 프런티어, 블록체인이 만드는 비즈니스 신세계'를 주제로 아이뉴스24가 주최한 IT 전략 포럼에서 박창기 거번테크 대표는 향후 블록체인의 미래를 이같이 전망했다.

 

박창기 대표는 "비트코인으로 대변되는 1세대 암호화폐는 탈 중앙화된 글로벌 단일 은행(Global Single Bnak)으로 볼 수 있다"며 "여기에서 진화한 이더리움의 경우 2세대 암호화폐로 플랫폼 기반의 탈 중앙화된 글로벌 단일 컴퓨터(Global Single Computer)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스마트한 금융과 은행을 추구했고 국경 간 자유로운 송금이 가능해지며 외환 거래법을 무력화시켰다. 이더리움의 경우 스마트한 계역 체결 플랫폼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또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계약 플랫폼이 1000건에 달하지만 크게 성공을 하지 못했다며 아직 속도가 느리고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그럼에도 블록체인과 가상화폐의 미래를 밝게 보고 있다"며 과거 라이트 형제가 만든 비행기에 비유했다. 그는 "당시만 해도 비행기는 아이들 장난감 개념에 불과했지만 인간이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증명한 계기였다"며 "비트코인 역시 민간이 은행을 만들고 스마트 계약을 통해 새로운 문명 창조를 증명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비행기가 여객기부터 전투기까지 다양해진 것처럼 블록체인 3.0은 수많은 사람들이 쓸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글로벌 싱글 뱅크'인 동시에 컴퓨터 역할을 하면서 적은 비용과 쉬운 사용법, 1000년이 지나도 중단되지 않는 시스템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현재 비트코인 지갑 보유자 중 4%가 전체의 90%를 보유하고 있고 채굴의 경우 80%가 중국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기존 블록체인의 탈 중앙화 철학과 반대되는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의 잠재적 가치도 높다고 평가했다. 혹자는 암호화폐에 내재가치가 없기 때문에 일시적일 것으로 보지만 월드와이드웹(www) 등 글로벌 프로토콜을 통해 인터넷이 만들어지고 프로토콜 위에서 서비스 회사들이 생겨나면서 전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하며 잠재적인 가치는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암호화폐도 결국 3세대 암호화폐가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되는 불가능한 데이터 표준을 담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암호화폐에 투자하고자 한다면 디앱(dApp) 기반보다는 플랫폼 쪽이 유망할 것으로 봤다. 디앱은 탈 중앙화된 애플리케이션으로 탈 중앙화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블록체인에서 실행할 수 있는 분산형 어플이다. 이더리움 플랫폼 디앱이나 퀀텀 플랫폼 디앱이 있다. 그는 "가상화폐 공개(ICO)를 할 때 2가지로 분류하는데 플랫폼 쪽이 더 유리하다"며 "디앱 암호화폐는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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