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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시장 누적거래대금 1조 시대

  • 2018.03.20(화) 14:22

K-OTC 출범 3년 7개월 만의 성과
제도 개선 등 힘입어 거래량 늘어


장외주식 거래 시장인 K-OTC 누적 거래대금이 1조원을 돌파했다. 시장 출범 3년 7개월 만이다.

금융투자협회는 20일 K-OTC 시장 누적 거래대금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2016년 7월 거래대금 5000억원을 돌파한 것과 비교해 4개월 빠르게 동일 거래금액을 달성했다. 

'K-OTC(Korea over-the-counter)'는 거래소에서 거래되지 않는 비상장주식을 거래하는 장외주식시장이다. 금투협이 과거 비상장주식 장외 매매시장인 '프리보드'를 2014년 확대 개편했다. 증권거래세 인하, 중소기업에 대한 양도소득세 면제 등 다양한 제도 개선이 지난해 거래량을 크게 끌어 올렸다는 분석이다.

현재 K-OTC 시장에서 거래되는 기업은 117개로 과거 삼성SDS, 미래에셋생명, 제주항공 등이 K-OTC 시장을 거쳐 성공적으로 상장한 바 있다. 최근 테슬라 상장 1호로 주식시장에 입성한 카페24도 K-OTC 시장을 거쳤다.

K-OTC 시장은 상장을 추진하는 비상장 기업에는 기업의 적정가치 평가와 홍보 효과를, 상장을 목표로 하지 않는 기업에는 투자자에 대한 편리하고 안전한 주식거래 수단을 제공한다.

한재영 K-OTC부 부장은 "앞으로 신규등록, 지정기업의 적극 유치를 통해 K-OTC 시장이 최고의 비상장기업 거래시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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