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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KTB 부회장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

  • 2018.03.30(금) 17:00

중국 주주 협업으로 중국·아시아 공략
계열사 시너지 제고…그룹전략부문 신설


이병철 KTB 금융그룹 부회장이 이달 초 최대주주에 오르면서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 제고와 해외사업 강화에 나서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 부회장은 3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고객 신뢰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책임 있는 금융그룹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새 도약의 원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TB투자증권은 IB 부문 수익 확대를 위해 다양한 특화 조직을 지속해서 보강하고, 올 상반기 중 장외파생상품영업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더 적극적인 수익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서기 위해서다.

특히 중국 판하이 그룹, 쥐런 그룹 등 중국 주주들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중국 본토는 물론 아시아, 미국 시장까지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각 계열사도 그룹의 새 도약에 발맞춰 공격적인 사업확대에 나선다.

KTB자산운용은 지난해 '글로벌 4차산업1등주펀드', '중국1등주펀드' 등의 성공적인 안착을 바탕으로 내달 출시하는 코스닥 벤처펀드에서도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또 해외 대체투자 부문의 사업 확대도 가속해 국내 최고의 종합 운용사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KTB네트워크는 연내 상장을 통해 확충된 자본으로 국내외 투자 확대를 모색한다. KTB네트워크는 이미 3000억 규모의 중국 관련 투자펀드를 운용 중이며, 지난해 국내 창업 투자사 중 최대규모인 1285억원을 43개 기업에 투자했다.

KTB PE도 지난 2년여간 이어진 경영 효율화 및 펀드 내 주요 자산 매각 등을 마무리하고, 올해부터는 신규 바이아웃 펀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KTB투자증권은 그룹전략부문 신설 및 영업 부문의 소 본부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증권업계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꼽히는 황준호 전 대우증권 부사장이 그룹전략 부문을 맡아 그룹 중장기 전략 수립 및 계열사 시너지 제고, 중국 주주와 협업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또 급변하는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영업부문을 사장 직속의 소 본부제로 전환했다. 특히 IB 부문은 기존 IB 본부와 투자금융본부로 운영하던 것을 고객과 기능별로 6개의 소 본부로 재편해 사장 직속으로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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