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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국내 최초 원화표시 그린본드 상장

  • 2018.06.01(금) 14:44

그간 달러표시 그린본드만 싱가포르에 상장돼
국내 그린본드 시장 활성화 위해 적극 노력계획

국내에서 처음으로 원화표시 그린본드(Green Bond)가 한국거래소(KRX)에 상장된다.

 

 

1일 거래소는 한국산업은행에서 발행한 국내 최초의 원화표시 그린본드를 오는 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린본드는 기후변화, 재생에너지 같은 친환경 프로젝트 및 인프라 사업의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되는 특수목적채권이다.

 

2013년 한국수출입은행이 아시아 금융기관 최초로 미국 달러표시 그린본드를 발행했고 2016년부터 그린본드 발행이 6차례에 걸쳐 이뤄졌지만 모두 외화표시 채권으로 싱가포르증권거래소(SGX)에서만 상장됐다.

 

그린본드가 국내 증권시장에 상장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회책임투자 및 친환경 녹색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구권은 물론 중국, 일본에 비해 뒤처진 국내 그린본드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거래소는 "증권시장 운영기관으로서 국내 그린본드시장 활성화 및 한국 증권시장의 글로벌 위상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KRX 홈페이지에 그린본드 관련정보를 제공하는 전용세션을 신설하고 외화표시 그린본드의 국내 상장 유치를 위해 KRX 홈페이지의 채권관련 영문콘텐츠를 전면 정비하는 등 대외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린본드 발행기관 및 투자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해외 선도 거래소 수준의 제도 정비, 플랫폼 제공 등 다각도의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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