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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삼성증권 대표 "믿음을 되찾자"

  • 2018.06.25(월) 17:04

임직원에 메일 보내 격려 "우리를 믿자"
"신뢰회복이라는 어려운 과제 해결하자"

▲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삼성증권이 배당 착오 사태로 회사와 주요 임직원의 징계가 예고된 가운데,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가 전임직원에게 메일을 보내 고객과 주주의 신뢰회복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구 대표는 지난 22일 '우리가 우리를 믿읍시다'라는 제목의 메일을 보내 "큰 위기 속에서도 자리를 잘 지켜주고 있는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우리를 믿고 자산을 맡겨준 고객과 미래를 믿고 투자한 주주를 위해 흔들림 없이 신뢰회복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과 주주가 우리에게 원하는 모습은 위기와 당당히 맞서 이겨내는 것이니 절대 주저앉지 말라"며 "위기 속에서도 상반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만들며 멋지게 주주 가치를 높였음을 기억하고, 신뢰회복이라는 무겁고 어려운 숙제를 완수해 역시 삼성증권이라는 말을 듣자"고 덧붙였다.

구 대표가 배당사고 관련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 결과로 자칫 침체될 수도 있는 조직 분위기와 임직원 개개인들의 마음을 다잡기 위해 직접 메일을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지난 21일 제재심을 열어 삼성증권 신규 투자자에 대한 지분증권 투자중개업을 6개월 정지하고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또 전 대표이사 3명에 대해 직무 정지~해임요구를, 구성훈 현 사장에 대해서도 직무 정지 3개월 처분을 내렸다.

 

나머지 임직원에 대해서는 견책~정직으로 심의했다. 추후 조치 대상별로 금융감독원장 결재 또는 증권선물위원회 심의 및 금융위원회 의결을 통해 제재 내용이 최종 확정된다. 

이에 대해 삼성증권은 향후 남아있는 증선위, 금융위 과정에서 입장을 성실히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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