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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발행어음 판매…한투와 본격 경쟁

  • 2018.07.02(월) 10:09

2일 판매 개시…김광수 회장 1호로 가입
약정형 1년 만기 연 2.3%로 한투와 동일


NH투자증권이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받은지 한달 만에 발행어음 판매를 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에 이어 초대형 투자은행(IB)의 핵심업무인 발행어음 판매를 시작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초대형IB 경쟁이 시작됐다.

NH투자증권은 2일 자산부채가격결정협의회를 개최해 발행어음 수익률을 확정하고, 이날부터 전국 지점에서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발행어음을 시장금리 이상의 안정적인 단기자금 운용수단으로 제공하기 위해 상품의 라인업을 다양화했다. 매월 일정금액 발행어음을 매수하는 상품인 NH QV 적립형 발행어음의 경우는 연 2.50%(세전)로 높은 수익률이 보장된다.

약정형 발행어음의 1년 만기 수익률은 연 2.3%(세전), 6개월 이상 1년 미만은 연 2.10%(세전),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은 연 1.60%(세전)로 적용된다.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NH QV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발행어음은 연 1.55%(세전)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은 2일 여의도 NH금융PLUS 영업부금융센터를 방문해 발행어음 1호 고객으로 가입했다. 사진/NH투자증권

발행어음은 매수 시점에 수익률이 정해지는 약정형 상품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 5월30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단기금융업인가를 최종 승인 받아 한달 동안 발행어음 업무 준비를 했다.

수신자금 운용은 초기에는 거래 규모가 크고 수익이 안정적인 기업대출, 회사채, 기업어음(CP) 등에 집중해 운용 규모 확대에 집중하고 이후 사모펀드(PEF),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벤처캐피털, 메자닌 등으로 운용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발행어음 수익률은 업계 최고 AA+ 신용등급 및 동일한 등급의 회사채 1년물 금리 등을 감안해 책정했다"며 "증권사의 CMA나 환매조건부 채권(RP)이 연 1% 초중반, 1년물 기준 은행 정기예금이 연 2% 초반인 점을 감안하면 NH QV 발행어음은 고객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NH투자증권의 발행어음의 판매 개시를 기념해 발행 첫 날 여의도 NH금융PLUS 영업부금융센터를 방문해 NH QV 발행어음 1호 고객으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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