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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다 접었는데"…IBK증권 사보 창간 역발상

  • 2018.07.05(목) 15:07

창간 10주년 'IBKS 백동' 창간 눈길
중소기업 접점 고려 인쇄물도 병행

IBK투자증권이 사보를 창간했다. 재작년 김영란법 이후 한동안 증권사들의 사보 폐간이나 웹진 전환이 줄을 이어온 상황에서 눈에 띄는 행보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으며 임직원 및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해 말 취임한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의 특명이 담겼다.

 

 

5일 IBK투자증권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사보 'IBKS 백동'을 창간했다고 밝혔다. 'IBKS 백동'은 '백 년(百年)을 함께 하는 동행(同行)'을 뜻한다. IBK투자증권이 고객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100년 이상 더불어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매달 발행된다.

 

최근 증권사 가운데 사보를 새로 발간한 곳은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었다. 오히려 김영란법 시행으로 기업 간행물이 김영란법 적용 대상인 언론으로 분류될 것으로 우려해 증권사들 역시 사보 등을 폐간하거나 인쇄물 발행 없이 웹진 형태로 부랴부랴 전환했다.

 

이런 가운데 IBK투자증권의 경우 사보 창간은 물론 인쇄물과 웹진 형태 모두로 발행에 나서면서 역발상으로 받아들여진다. 사보의 경우 임직원 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나 소속감 고취 등의 효과가 있고 기업 경영 목표, 비전 공유를 위해서도 효율적이다.

 

최근에는 웹진 등 전자간행물의 접근성이 훨씬 높지만 모기업인 IBK기업은행은 물론 IBK투자증권의 주요 고객이 중소기업임을 감안해 이들에 대한 소개 글을 담아 영업점에서도 접할 수 있도록 인쇄물도 병행했다. 이런 사보 창간 아이디어는 첫 기업은행 출신인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의 특명이었다는 후문이다. 정보간행물과 전자간행물로 분류돼 발행되기 때문에 언론사에 해당되는 부담도 없다.  

 

IBK투자증권은 사보에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기업을 소개하는 ‘IBK베스트챔피언’ 코너와 중소기업 현황 분석 등을 담은 ‘중기(中企) 날다’ 칼럼을 기획, 중소기업 인지도와 위상 제고에 나섰다.

 

또한 리서치본부 전문가의 '경제동향', 코스닥 중소형주를 소개하는 ‘IBKS Discovery’, 재테크 정보 외에 인기 여행지와 유용한 앱 등 독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도 담았다.

 

이 밖에 창간호인 만큼 기획특집으로 한국거래소 정운수 코스닥시장본부장과 코스닥 상장기업 인탑스 김근하 사장이 함께 '국가 경쟁력의 근간, 중소기업과 자본시장의 미래를 논하다'를 주제로 대담을 진행했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대담에서 정운수 본부장은 코스닥시장과 중소기업 동반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이 적극적인 IR 활동을 통해 시장 참여자에게 기업 내용을 잘 전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근하 사장은 중소기업이 경영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안정적이고 투명한 경영을 통한 주주 가치 제고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은 "사보 창간을 계기로 회사의 우수한 인력,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고 중소기업의 든든한 성장 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IBKS 백동은 전국 IBK투자증권 영업점과 웹진(100dong.ibks.com)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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