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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18·2Q]KB증권, ABCP 손실에 발목

  • 2018.07.19(목) 17:02

771억 순익…전분기 대비 5.8% 감소
양호한 영업 환경 불구 ABCP 평가손

KB증권이 리테일과 투자은행(IB) 등 전 분야에 걸친 양호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중국 자산담보기업어음(ABCP) 평가 손실이 반영되면서 2분기 순이익이 멈칫했다.

19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KB증권 2분기 연결기준 당기 순이익은 77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8% 소폭 감소했다. 일회성 비용이 대거 발생하며 적자를 기록했던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서는 흑자전환이다.


상반기 기준 순이익은 159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74.5% 증가하며 순항했다. 지난해 1분기는 합병 효과가 나타나며 1000억원대 순이익을 기록했으나 2분기 현대저축은행 매각 금액이 장부가를 밑돌면서 177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반기 이익을 끌어내렸는데, 이러한 기저효과도 작용해 전년동기대비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주식시장 거래대금이 크게 늘어난 데다 개인 고객 점유율이 증가하면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여기에 금융상품 판매 증대, 비대면 채널 활성화로 자산관리(WM) 부문도 호조를 보였다.

IB 역시 수익원을 다각화하는 노력이 결실을 보며 채권발행시장(DCM) 부문에서 1위를 지켰다. 또 주식발행시장(ECM) 주관도 성과를 내며 순위를 올렸다,

다만 2분기 중 중국 에너지기업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이 발행한 회사채를 유동화한 상품을 200억원 규모 인수했으나, 채무불이행 우려가 불거지면서 2분기 실적에 100% 손실로 반영하면서 순익을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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