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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이병철호 순항…'장외파생' 가시화

  • 2018.07.30(월) 09:53

금융당국에 장외파생 추가 변경인가 신청
2년 만에 결실 앞둬…ELS 발행 등 가능해져

올해 초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되고 이병철호(號)로 거듭난 KTB투자증권이 장외파생 업무 인가를 신청하며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지난 2016년 이병철 부회장과 함께 합류한 최석종 사장이 취임 일성으로 밝혔던 파생상품 분야 진출이 2년여 만에 빛을 보게 된 셈이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TB투자증권은 지난주 금융당국에 장외파생상품 투자매매 및 중개업을 인가 업무단위에 추가하는 변경인가를 신청했다.

 

현재 KTB투자증권은 증권 및 장내 파생상품에 대한 투자매매 및 중개업만을 영위하고 있다. 장외파생 업무 인가를 받으면 증권사들의 주요 수익원인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이 가능해지게 된다.
 
그동안 KTB투자증권은 신규 사업 확대 일환으로 장외파생상품 쪽에 진출을 추진해왔지만 경영권 분쟁 등이 겹치며 지연돼왔다. 2016년 7월 이병철 부회장이 KTB투자증권의 경영자로 합류한 후 2년여만이다.

 

당시 이병철 부회장과 함께 KTB투자증권 사장으로 합류한 최석종 현 사장은 자본 확충을 통해 파생상품 분야 등 신규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밝히며 첫 포문을 열었었다.

 

이후 업계에서는 KTB투자증권의 장외파생 시장 진출 여부를 주목했지만 권성문 전 KTB투자증권 회장의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최대주주 문제가 발생하면서 인가 신청이 차일피일 미뤄졌고 경영권 분쟁까지 발생했다.

 

결국 올해 초 이병철 부회장이 권성문 전 회장의 지분을 인수하고 투자 유치까지 완료하면서 장외파생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고 연내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 이병철 회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KTB투자증권의 강점인 기업금융(IB) 강화와 함께 올 상반기 중 장외파생상품 영업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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