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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들 관심사' KRX300 섹터지수 나온다

  • 2018.08.08(수) 17:13

20일 KRX300 섹터지수 발표
5개 섹터 우선 공개…상품 활성화 기대

한국거래소가 KRX300 섹터지수를 오는 20일 내놓을 예정이다. KRX300 구성종목을 산업별로 구분해 선택적 집중 투자를 유도한다는 취지다. 그간 시장에서 비교적 빨리 자리를 잡았다고 평가받는 KRX300을 활용한 상품들이 더 많이 개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벤치마크 'KRX300'

한국거래소는 KRX300 지수를 개발해 지난 2월 초 출시했다. KRX300은 유가증권시장 237종목과 코스닥 68종목 등 총 305종목으로 구성됐다. 출시 당시 KRX300 시가총액에서 코스피가 차지하는 비중은 91.1%, 코스닥은 8.9%였다.

KRX300은 코스피 시장에 집중된 기관투자자 자금이 코스닥 시장으로 흐르게 하자는 취지에서 개발했다. 아울러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을 아우르는 새로운 벤치마크로서의 역할도 부여했다. 

시장에서는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펀드정보사이트 펀드닥터에 따르면 KRX300을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는 꾸준히 늘어나 8일 기준 총 24개, 8754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관련 ETF도 6개가 상장된 상태다.

특히 기관투자가 사이에서는 이 지수가 발표된 후 관련 선물 상품과 레버리지, 인버스 ETF 상품도 잇따라 출시된 데 이어 KRX Mid-200 지수도 발표되면서 시장의 관심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섹터지수 공개로 성장 지원

한국거래소는 오는 20일 KRX300 섹터지수를 발표한다. KRX300 종목을 글로벌 섹터분류기준에 따라 10개 분야로 분류한 뒤 5개 섹터를 우선 선정해 발표한다는 게 골자다. 나머지는 시장 수요를 반영해 올 하반기 공개할 예정이다.

10개 분야는 ▲정보기술 ▲금융 ▲자유소비재 ▲산업재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소재 ▲부동산 ▲유틸리티 ▲에너지 섹터로 구성됐으며 이달 우선 발표되는 분야는 ▲정보기술 ▲금융 ▲자유소비재 ▲산업재 ▲헬스케어 등이다. 

정보기술은 시가총액 362조원 규모 43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금융은 110조원 34개, 자유소비재는 100조원 54개, 산업재는 91조원 53개, 헬스케어는 72조원 39개로 구성됐다. 종목 변경은 KRX300과 동일하게 매년 6월, 12월 총 두 차례 실시된다.

이성길 한국거래소 인덱스사업부 팀장은 "이번 섹터지수 선정을 통해 섹터별 투자가 쉬워지고 기관투자가들이 KRX300에 기반한 투자 상품들을 더 많이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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