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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자회사 IPO로 꿩 먹고 알 먹고

  • 2018.08.27(월) 11:37

KTB네트워크 IPO 통해 자금확보 기대
태국법인도 상장 추진…해외사업 탄력

KTB투자증권이 자회사인 KTB네트워크의 기업공개(IPO)에 나섰다. 이 경우 KTB네트워크라는 이름이 10년만에 다시 국내 주식시장에 등재될 예정이다. KTB네트워크는 또 태국 소재 KTB증권 태국도 현지 증시 데뷔를 추진하면서 자회사 상장을 통한 넉넉한 해외투자 실탄 확보가 기대되고 있다.

 

 

◇ KTB네트워크 IPO 기대감 UP

 

KTB투자증권은 지난 24일 KTB네트워크의 IPO를 위한 코스닥 상장 주관사로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KTB투자증권은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운용 펀드 출자재원 등 수익창출 기반 마련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케이티비네트워크는 벤처캐피털업체로 아직 상장 규모와 시기, 발행가액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무리가 없을 경우 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거쳐 연내 코스닥 데뷔가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KTB네트워크는 1981년 5월 한국기술개발주식회사로 설립돼 1996년 11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됐고 2008년 7월 증권업 전환으로 사명이 KTB투자증권으로 변경됐다. 이에 앞서 2008년 6월 KTB투자증권에서 물적분할돼 KTB캐피탈이 설립된 후 2010년 10월 다시 모회사의 전신이었던 KTB네트워크로 재변경하고 2011년 중소기업 창투사로 업종을 전환한 바 있다.

 

이번에는 코스닥으로 변경돼 상장되지만 10년 만에 다시 KTB네트워크로 주식시장에서 거래되게 된 셈이다. 특히 KTB네트워크의 경우 전체 운용자산이 6000억원이 넘고 국내 간판 벤처캐피털로 각인돼 있어 올해 대어급 IPO 기대주에 이름이 올라 있다.

 

올해 벤처캐피털들의 상장이 줄을 이은 것도 상장 기대감에 힘을 싣는다. 지난 3월 벤처캐피털인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가, 7월에는 SV인베스트먼트가 각각 상장했고 KTB네트워크 외에 아주IB투자와 네오플럭스도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상태다.


◇ 태국법인도 IPO 추친…해외 사업 확대 박차

 

KTB투자증권은 KTB네트워크의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KTB금융그룹 전반의 역량 강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이병철 부회장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되고 중국 기업들이 대주주로 참여한 후 최근 장외파생상품 인가를 신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 중이다.

 

KTB투자증권의 경우 KTB네트워크 IPO 시 평가자산 가치 상승에 따른 수익이 영업외 수익으로 잡히게 되고 출자 재원의 직접 활용을 통한 수익창출 기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KTB네트워크의 경우 국내에서의 활발한 행보에 더해 중국에서도 발 빠른 사업 확대에 나서온 만큼 이번 상장을 통해 해외 투자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TB투자증권은 KTB네트워크에 이어 KTB투자증권의 태국법인인 KTB증권 태국도 상장을 추진하면서 이를 통해 신규로 조달되는 자금 역시 해외 현지 사업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KTB투자증권이 60.49%의 지분을 보유 중인 KTB증권 태국은 지난해 13억원 순익에 이어 올 상반기에 작년 전체 순익과 맞먹는 12억원의 순익을 내며 양호한 실적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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