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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캐피탈 공들이기 본격화…'실탄 두둑이'

  • 2018.11.16(금) 15:18

키움증권·다우기술, 500억 유상증자
8월 설립 후 석 달여 만에 자본투입

지난 8월 키움캐피탈을 출범시킨 키움증권이 본격적으로 공을 들이고 있다. 대주주인 다우기술과 함께 두둑한 실탄 투입에 나섰다.

 

 

16일 키움증권은 자회사인 키움캐피탈에 대해 490억원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발행 예정 주식수는 196만주로 자기자본 대비 3.17%에 해당하는 규모다. 

 

키움증권은 지난 8월9일 350억원의 자본금을 들여 시설대여 업무 및 신기술 금융업 등을 영업 목적으로 하는 키움캐피탈을 설립했다. 키움증권의 지분율은 98%다.

 

키움증권의 최대주주(47.7%)인 다우기술도 키움캐피탈 나머지 지분 2%를 보유하면서 4만주에 해당하는 주식을 배정받아 10억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키움캐피탈의 자기자본은 기존 200억원에서 700억원으로 껑충 뛰게 된다. 

 

키움증권이 키움캐피탈 설립과 적극적 투자를 결정한 데는 수익구조 다각화 목적이 크다. 그동안의 먹거리가 브로커리지와 트레이딩에 치우치면서 먹거리가 보다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키움증권은 키움저축은행과 키움투자자산운용, 키움인베스트먼트 등 다양한 금융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키움캐피탈을 통해서는 기업금융 부문이 더욱 강화할 될 것으로 전망된다.

 

키움증권에 앞서 한국금융지주와 메리츠종금증권 역시 캐피탈사를 설립 후 자본금을 적극적으로 늘려주며 힘을 실어 왔고 실제 경영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투자캐피탈은 수차례 유상증자 끝에 설립 초기 200억원에서 지난 6월말 현재 2500억원까지 불어났다. 메리츠종금증권 또한 메리츠캐피탈을 100% 자회사로 편입한 뒤 2차례에 걸쳐 유상증자를 실시했고 지난해에만 2000억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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