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스토리
  • 검색

하나금융투자, 자기자본 3조원대…초대형 IB '바짝'

  • 2018.11.30(금) 11:11

올 3월 이어 추가 증자
신한금융투자·메리츠종금증권 추월 관심

하나금융지주 계열 증권사인 하나금융투자가 올해 3월에 이어 유상증자를 통해 몸집 불리기에 나선다. 이번 유증을 통해 자기자본이 3조원대로 뛰며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요건을 갖출 전망으로 신한금융투자 등 경쟁사 자기자본 규모를 추월할지도 주목받고 있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유상증자 결의 안건을 승인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자기자본이 3조원을 넘기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하나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다. 주총 결의 후에는 대주주인 하나금융지주의 지원 승인 절차가 필요하다.

 

하나금융투자의 3분기 말 현재 자기자본(별도 기준)은 2조6936억원으로 국내 증권사 가운데 8번째로 크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3조원을 돌파할 전망으로 3조3000억원대의 신한금융투자와 메리츠종금증권을 추월할지 주목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3월 10년 만에 7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자기자본 2조6000억원대로 도약한 바 있다. 자기자본 순위에 변함이 없었지만 신한금융투자와 격차를 좁히며 초대형 투자은행(IB)인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요건인 3조원을 충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금융투자의 자기자본 규모가 3조원 대로 올라설 경우 주요 은행 지주 계열 증권사의 대형화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NH금융지주 모두 자기자본 3조원 이상 증권사를 보유하고 있다.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